박승학 칼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인민재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승학 작성일14-06-20 19:14 조회1,793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박승학 칼럼 국무총리 후보 인민재판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인민재판이 행해지고 있다. 국민소득 25,000달러 나라, 문맹률 0%, 인터넷, 스마트폰 보급율 세계 1위, 세계무역 8위 국가, 5,000년 역사상 가장 부요하고 민주화가 실현된 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지금 5,000만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직과 진실과 지성이 유린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인민재판이 행해지고 있다.
인민재판(人民裁判)이란 냉전시대에 공산주의자들이 대중들을 선동하여 특정인을 반동분자로 몰아 숙정, 처벌하는 절차나 규칙도 없이 행하는 즉결심판을 말한다.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인민재판에서 주인공은 대부분 죽창이나 낫이나 몽둥이로 처참하게 죽여 버리고 피투성이 그 시체를 거리로 끌고 동구 밖에나 쓰레기장에 버린다. 1950년 6.25 전쟁 중에 반동분자(공산주의 사상을 거스르는 자, 자기들의 목표에 동의하지 않거나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자) 종교인, 군경가족, 지주, 기업가 지식인 등 인민재판으로 숙청된 숫자가 122,799명이란 통계연감 기록이 있다.
2014년 6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자체 검증을 거쳐 고심 끝에 지명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금 이와 같은 인민재판으로 코너에 몰려 있다고 생각된다. 그를 폄하하기 위하여 편집 왜곡된 언론보도를 보고 수많은 야당, 시민단체, 종교단체, 심지어는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서도 인민재판식으로 몰아가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사실왜곡, 편집한 거짓말 주장과 선동을 사실인 것처럼 믿고 비판하고 악담을 퍼붓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예수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하여 “가이사(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쳐야 합니까. 안 바쳐야 합니까?” 질문 할 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했다. 이 대답을 듣고 악질 선동꾼들이 현장을 목격하지 못한 수많은 군중들에게 “예수는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라고 했다! 예수는 친일파다! 매국노다! 반 민족주의자다!” 라고 떠들고 선전하는 것처럼, 인터넷, 스마트 폰으로 퍼 나르고 악담을 퍼부으면서 죽일 놈! 살릴 놈! 친일파!, 변절자!, 이중인격자! 등 비난하고 돌을 던지고 공개처형해 버린다면 이것이 인민재판과 무엇이 다른가. 어떻게 이 시대의 지성이 이토록 혼탁해지고 사악해 졌는지 오싹해 지고 소름이 돋는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2011년 자신이 출석하는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의 부탁을 받고 여선교회 중보기도팀 예배에서 1시간 5분 동안 행한 강연 내용에서 일부분만 잘라내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 강연은 ⓵조선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 당쟁으로 허송세월하던 시대, 부패한 관리들에 의하여 수탈을 당하여 국민들은 가난과 굶주림에 쌀 한말에 어린 딸을 중국상인들에게 파는 것을 외국 선교사가 목격했다는 것. ⓶양평 관하에 이방을 비롯한 관리들이 800명이나 되고 백성들이 농사하여 무엇이라도 생기기만 하면 곤장을 쳐서 빼앗아가는 시대이니 백성들이 희망을 잃고 노력하거나 일하지 않고 게을렀다는 것이다. ⓷그러나 부패한 관리들의 수탈이 없는 러시아 연해주 지방으로 이민 간 조선인들은 얼마나 부지런하고 깨끗하고 러시아인들보다 훨씬 더 잘 사는 것을 보니 “조선인들은 우수하고 뛰어난 민족이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문창극 후보자는 조선인을 비하한 것이 절대로 아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에게 전체 문맥을 듣고 답하라 해도 알 수 있는 내용을 어떻게 이토록 악의적으로 폄하하는지 정말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못할 짓이 없는 무서운 사람들이란 생각이 든다. “조선인은 게으른 DNA가 몸에 배여 있다.”는 말은 당시 친일파였던 윤치호란 사람이 쓴 영문일기 내용을 인용한 것인데 마치 윤창극 총리후보가 “조선인은 게으른 DNA가 있다.” 라고 말한 것처럼 악담을 하고 욕설을 퍼붓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이 낙후된 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와 발전했고 열심히 일하는 민족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어린 이승만(초대 대통령)이 눈병으로 실명위기를 당하여 무당굿도 해보고 희망이 없을 때 어머니가 소문을 듣고 선교사를 찾아가 약을 바르고 낳았다는 것과 이승만이 과거를 포기하고 배재학당을 들어가 서양 문물을 배우고 옥중에서 ‘독립정신’ 이란 뛰어난 책을 집필했는데 “조선이 서양과 비등한 발전을 하려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내용도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려면 하나님의 터치가 있어야 한다. 폴란드는 교황 바오로 2세의 방문과 설교를 통해 변화되었고, 소련이 무너진 것도 레이건 대통령 비방록에 보면 고르바초프에게 전도하여 냉전종식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터치가 있도록 기도하자. 는 여선교회 회원들에게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느냐를 강조한 강의 내용이었다.
이 강의 내용이 얼마나 긍정적이고 애국적인 건전한 내용인지 누구든지 동영상을 차분히 시청해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을 비하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교활한 좌익세력들이 말꼬리를 잡고 친일파, 반민족주의자로 몰아 국민들을 선동하여 매국노 친일파로 낙인을 찍어 인민재판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마녀사냥이나 인민재판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는 일제를 칭찬하거나 미화하지 않았다. 일체 치하와 남북분단을 통하여 그것이 오히려 자극이 되어 우리민족이 시련을 극복하고 발전했으며 전화위복이 되었다는 긍정적 결론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함석헌 선생도 그의 저서 “성서적 입장에서 본 한국역사” “성서적 입장에서 본 세계역사” 에서 ‘우리민족의 시련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했고, 도산 안창호 선생도 같은 말을 했다. 성서에 이스라엘 나라가 멸망한 것을 하나님의 징계이며 뜻이라고 한 것처럼, 국가의 어려움을 하나님이 주신 시련으로 여기는 것이 기독인의 기본자세이다. 교회에서 중보기도 제목을 주제로 하는 강의 내용을 정치공세를 삼는 것은 비열하고 악의적인 폭력이요 반민주적 작태가 틀림없다.
새누라당 하태경 의원은 “야당과 좌파들이 문 후보자에게 친일이라는 딱지를 붙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의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친일이 아니라 극일을 하자는 것이고 그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다.” 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그가 일제치하가 하나님의 뜻이고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다고 악평을 해대고 돌을 던지고 있다. 지금 국민 70%가 문창극 후보를 친일파, 반민족주의자, 부적격자로 판단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불신한다고 조사된다.
이따위 악의적인 선동을 하는 좌파언론이나 야당도 그의 지난 칼럼이나 강의 내용을 정확히 검토했다면 이것을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초등 6학년 이라도 알 수 있는 내용을 스스로를 속이면서 자기들의 이용가치가 있는 문단만 잘라내어 확대 재포장하여 국민들을 속이고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NCCK 등 기독단체 지도자들도 비판대열에 서고 있고 심지어 지각이 있다고 생각되는 한완상. 이만열 같은 분들도 어떤 연유인지 몰라도 다수의 편에 서려는 것인지 몰라도 비난대열에 서고 있다. 너무 어이가 없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누구든지 그의 글이나 강연을 처음부터 면밀히 살펴본다면 저들의 거짓 선동이 얼마나 악의적이고 몰염치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왜 가만히 있는 사람을 찾아내어 자기들 스스로 검증을 거쳐 총리후보자로 지명, 발표해 놓고 이따위 어처구니없는 인민재판으로 국민들에게 매도당하고 있는데 부화뇌동되어 있는 반대여론의 숫자가 많다고 거짓과 선동에 굴복하려는 것인지 궁굼하다.
자기가 검증하고 지명해 놓고 인민재판으로 군중들에게 매도당하고 있는 후보자와 함께하지 않고 군중들이 무서워서 태도를 변한다면 과연 대통령의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만일 박근혜 대통령 이번에 이 사악한 인민재판에 굴복하여 임명을 철회하든지 사임요구를 하면 앞으로 남은 임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다. 당장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일희일비(一喜一悲)해서는 안된다. 문창극 후보와 같은 의식이 분명한 소신과 뚝심의 총리후보자를 놓친다면 이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2014. 6. 19 박승학 순복음신문 주필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박근혜 대통령은 애국자를 지켜주십시오.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를 살리는 길은 애국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 뿐입니다.
애국보수인들만이 당신을 지켜준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