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박쥐,   박쥐에게 코가 꿰인 각 언론사 기자 및 보도부 담당자들....

박쥐:  아그들아 이번에 총리후보지명자가 누구라고라?
언론사 똘마이들:  예,그게 저  " ㅁㅊㄱ"  주필입니다.
박쥐:  뭐시여?  고인간이 총리가 되면 안되지라.... 나가 고꼴은 못보제이.... 뭐 좀 파낼께 인능기여?
언론사 똘마이:  아 형님.... 그 지난번에 그 " 채동욱은 파도 파도 마담(Madame)만 나왔는데 이 양반은
                      파보니 정말 미담만 나와요.....하지만  지난번 광우뻥 전법이 있으니 걱정 마십시요
                      형님...
박쥐:  뭐이 거시기 할거라도 인능기여?
언론사 똘마이:  예...지난번 무슨 교회에서 특강을 했는데 전부다 들어 보면 이 사람 정말 애국자이고요
                      장래 대통령감이더라고요  저도 정말 이 사람에게 호올딱 반해버렸는데....
                      그중에서도 일본 식민지에 대한 기독교적인 차원에서의 해석이나 이조 500 년에 대한
                      반성 과 고난을 축복으로 이끄신 하나님의 우리 민족에 대한 섭리등을 들을 때엔 저도
                      교회를 다녀야 되겠다라는 마음까지 생겼읍니다요   정말 형님과는 차원이 확 다른.....
박쥐:  뭐이???  이 C 발 새꺄..... 칼로 콱 쪼사 버리기 전에 쩌어리 나가 더라고이.....
언론사 똘마이:  아따 형님... 썽질도 급하십니다요....   우리가 어디 그동안 진실 가지고 밥먹고 살았능
                      가요?   저희들의 전문이 "왜곡" 아닙니까요?   머리가 텅 빈 들쥐떼들 수천만 마리가
                      머리통 뚜껑 확 열어놓고 우리가 뱉아내는 모든 보도는 언제든지 넙죽 넙죽 받아 쳐
                      먹으니.... 형님은 걱정 붙들어 매시라요....
박쥐:   그럼 그 강연중 머이 거시기한 대목이라도 좀 인능가?
언론사 똘마이:   음......"우리가 일본에게 사과를 받을려고 매달릴필요는 없다" 라는 대목은
                      " 일본은 우리에게 사과 할 필요가 없다"  라고 살짝만 비틀어 놓으면  위안부 할머이들
                       은 눈에 보이는게 없어질꺼고요....  " 일본이 우리를 지배한것이 우리민족에게 고난을
                        통해 축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었다"  라는 대목은 
                      " 일본이 우리를 지배한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살짝 짜집기 해서 오늘 저녁 한방
                        때리면 아마 문창극은 망신창이가 될겁니다요.......
박쥐:  워따매...고거이 허벌나게 거시기한 생각이여....  참말로 동상들은 거시기 해부러요...
언론사 똘마이:   그런데 형님... 우리 언제 또 지난번 처럼 평양 나들이 한번 갈 수 있는지?
박쥐:  워따...동상들...아직도 그때 그 시절을 못 잊는 기여?
         음.... 보자... 동상들  지난번 " 윤창중" 이 거시기 할때도 참말로 수고 했는디......
          이번일만 잘 마무리 되면 나가 책임지고 또 보내 줄꺼시여.......
언론사 똘마이:   감삼다 "혀엉님"....  분부만 내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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