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포기 않고 北 대화·협력으로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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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찡 작성일14-06-11 22:50 조회1,59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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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아직까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고 우리가 내민 손을 뿌리치고 있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북한을 대화와 협력의 길로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들과 가진 통일대화에서 "상호 신뢰를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이러한 구상을 실천해나간다면 남북이 다시 하나되는 소중한 토대를 쌓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북한의 핵개발과 도발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위기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대한민국 재탄생과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고, 또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 국민의 힘을 결집해서 우리 사회의 비정상과 적폐를 바로잡는 국가개조를 추진해 나가고,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북한 변화를 이끌어 내서 평화롭고 자유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을 계기로 크게 발전한 동독지역을 방문해서 한반도 통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자 전세계 인류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 3월 독일 방문에서 평화통일 방안으로 내놓은 '드레스덴 구상'도 설명했다.
또 "독일통일 전례에서도 봤듯이 한반도 통일은 우리 정부와 우리 국민의 힘만으로는 이루기 어려운 과제다. 당장 지금 북한 주민들의 삶을 돌보는 것부터 북한 지역에 새로운 민생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도 이웃국가와 국제기구, 국제NGO(비정부기구)들이 의견을 모으고 힘을 합쳐야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며 해외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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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십시오, 문창극이 아무리 뛰어나도
대통령이 이따구인데, 변하겠습니까?
퇴진이 답입니다.
댓글목록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맞습니다. 박근혜가 계속 저렇게 '대화, 협력, 화해' 운운하며 나오면 문창극 등이 대북 강경책을 쓸 수가 없지요.
결국 이 번 문창극 총리 후보 내정은 위장용으로 쓰다가 팽할 것이라는 게 여기서도 밝혀지네요. 우익 성향의 인물을 총리로 내정했으면 정책도 그에 맞추어야 정상인데 저렇듯 박근혜의 행위는 인사 따로 정책 따로이니 위장용인 겁니다.
우익이 앞장서는 박근혜 퇴진 운동은 어떤 상황에서든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