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력심사란 심사집계부 개표사무원이 전자개표기가 구분한 후보자별 투표지를 개표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직선거법 제179조에 규정된 무효사유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한 장 한 장씩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혼표란 한 후보의 표 속에 다른 후보의 표가 들어 있는 것을 말한다.

심사집계부 개표사무원의 관장사무는 혼표확인과 효력심사를 하는 것이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사무원이 행하는 유력 상대후보 표의 혼표확인과 효력심사 장면을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유효표로 계산된 투표지가 무효사유에 해당되거나 또는 다른 후보의 표라고 판단되면 공직선거법 제180조에 규정된 이의제기를 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런데 전자개표기가 100% 정확하다고 하면서 혼표확인과 효력심사를 제대로 안하고 있다. 또한 개표참관인도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안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개표기 운용프로그램이 외부해킹 또는 내부조작 되거나 분류장치가 오작동할 경우 투표지가 오분류 되어 후보자별 득표수가 뒤바뀔 수 있다. 후보자별 득표수가 뒤바뀔 경우 당선인이 뒤바뀔 수 있다.

강원도지사 후보의 득표수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개표당시 심사․집계부 개표사무원이 혼표확인과 효력심사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선거무효소청을 제기해서 재검표를 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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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도지사 후보의 득표수는 369,201표.
새누리당 시장․군수 후보들의 총 득표수 401,346표 보다 32,145표 부족한 득표.

새민연 도지사 후보의 득표수는 381,338표.
새민연 시장․군수 후보들의 총 득표수 176,343표 보다 204,995표 많은 득표.

결국 새민연 도지사 후보는 아래와 같이 자당 시장․군수선거의 후보들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것인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1. 새누리당 시장․군수 후보들에게 투표했던 32,145명이 새민연 도지사 후보에게 투표?
2. 무소속 시장․군수 후보들에게 투표했던 총 168,497명 모두가 새민연 도지사 후보에게 투표?
3. 시장․군수선거에서 무효사유의 투표를 했던 20,127명이 새민연 도지사 후보에게 투표?
4. 다만 위 1, 2, 3항의 투표자 중 15,774명은 통진당 도지사 후보에게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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