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어도 산 목숨이 아닌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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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디언 작성일14-06-06 07:36 조회1,7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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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민초들은 척박한 이땅에서 살아왔다.그러서 그들은 어떡하던 살아남는데 주력했다. 오직 생존에만 심혈을 쏟다보니 인간다운 삶이 있을 수 없었다. 툭하면 외세의 침략을 받았고 평소에는 지배층에 억압받아 고혈을 쥐어 짜이며 모진 생명을 이어왔다. 우리 민초의 삶이 그랬다.
21세기 최근에 와서 선진 교육의 힘으로 경제 쪽은 세계적으로 부상했으나 수천년을 그렀게 살아온 노예근성 유전자에게 자유의지를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모양이다.
그러나 사람은 자유가 있어야 사는 보람이 있고 행복하다. 그 자유가 지금 위협받고 있다. 민생의 자유를 지켜줄 지도층이 자기 생존에만 급급해 비겁하게 굴복하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으니 그게 이번 6.4지방선거다.
지도자가 용기를 필요로할 때 살기위해 비굴하게 나가면 그는 이미 살았어도 산 목숨이 아닌 경우가 된다. 존경을 잃은 지도자에겐 경멸밖에 돌아갈 게 없으니 경멸받는 지도자는 정책을 수행할 수가 없다.
정책을 수행 할 수 없는 지도자는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다.
사기당하고 패배해도 민초는 그 자리에 있으나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자는 결코 역사의 심판은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단편적인 눈으로만 보지 말고 약간만 길게 역사를 보면 악인은 결코 역사의 징벌을 피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람 눈으로 보면 아무리 완벽한 속임수라도 진실을 속일 수는 없다.
대중을 기만하고 우롱한 자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그렀잖으면 DJ와 MH이 지금도 살아있어야 했다. 그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고 척결됐으나 우리는 그걸 미처 깨달치 못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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