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이 지배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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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4-05-29 23:29 조회1,73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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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는 북한의 소망인데 언제부터인가 남한좌익의 소망도 같아졌다. 뿌리가 호남과 김대중인 민주당은 당권을 쥔 공안사범 출신 운동권이나 온건파나 할 것 없이 도를 넘는 반미와 국정원 철폐라는 반국가 이념으로 당을 운영하면서 5.18사태마저 미국의 책임을 거론하며 북한의 냄새가 배인 붉은 색깔론을 펼친다. 그래서 호남인은 국가 정체성과 국민을 분열 시키는 김대중과 5.18을 버려야 하는 것이다.
부산과 경남에는 호남인이 넘쳐난다. 그러나 그들이 부산상호저축은행 같은 막대한 피해를 입혔어도 아무도 5.18 광주처럼 호남인을 때려죽이지 않았다. 과거에 비록 박정희, 전두환이 김영삼의 부산에 호의적이지 않았어도 판단력 있는 시민은 국가를 위한 그들의 업적과 노고는 치하해도 민주화의 탈을 쓰고 가문의 영광만 일으킨 김영삼은 저 멀리 버렸다. 판단력 없는 외곬수가 아니란 말이다.
5.18이 무엇인가? 80년 5월 18일 광주시민이 김대중의 계획대로 폭동을 시작한 날이다. 군인도 경찰도 알지 못하는 광주, 전남 44개 무기고를 습격하여 찝차에 기관총을 장착하고 소총을 들고 다이너마이트를 무기화하고 군용차와 장갑차를 몰고서 교도소를 습격하여 진압군과 경상도 사람을 무자비하게 살해했던 국가전복 대반란무장폭동이다. 어떤 미친놈이 그런 짓을 민주화운동이라고 한다더냐?
1980년의 판결을 1997년에 미리 짜놓은 각본대로 일사부재리 원칙을 뒤엎고 ‘자연법’이라며 반란을 일으킨 폭도들을 ‘준 헌법기관’이라 칭하고 반란군을 진압한 정부군을 ‘반란군’이라 뒤바꾸어 판결을 내렸다. 나라가 개차반이라 그따위 판결이 통하겠지만 법학을 공부한 제 놈들은 속으로 배를 잡고 웃었을 것이다. 대한민국 법은 법이 아니고 법관은 법관이 아닌 것이다. 문제아 김영삼의 길이 남을 명 작품이다.
김대중이 미국에서 ‘한민통’을 결성해 망명정부 수립을 기도하여 일본 지부를 결성하려던 차에 보다 못한 정보부가 73년 8월 납치하여 현해탄을 건너오던 중 비행기가 나타났니, 일본해상자위대가 따라왔니 하지만 주한 미국대사 하비브가 발 빠르게 박정희를 찾아 가 풀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는 것을 정설로 알고 있다. 그것이 미국의 첫 번째 실수다. 그래서 김대중은 자택 앞에서 발견된다.
7년 뒤 1980년 ‘5.18사태’로 이듬해 사형선고를 받았던 김대중은 전두환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앙망의 편지를 두 번씩이나 올렸지만 외면당했다. 그때도 미국이 나서 한국정부에 위협과 당근의 협상을 제시하여 김대중은 전두환에게 두둑한 노잣돈 까지 얻어 미국으로 망명했던 것이다. 김대중에 대한 미국의 두 번째 실수였다. 김대중에겐 그토록 천사였던 미국인데도 그의 눈에는 날개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은혜로운 미국은 그로부터 약 17년 뒤 대통령에 당선 된 김대중을 잊지 않고 국빈으로 초청하여 미 국회의사당에서 연설을 하게하여 그 많은 상하원의원이 기립박수로 화답하였으며 그 감동적인 장면을 우리 국민도 감격으로 지켜보았다. 미국은 그를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민족의 지도자, 인권주의자, 평화주의자로 보았기 때문에 무한한 신뢰와 힘을 실어주며 존중했었다. 그렇게 미국은 속았던 것이다.
미국이 살린 김대중이 집권을 하면서 노무현 정부까지 새끼치기하여 비로소 김일성의 소원대로 남조선은 종북좌익 천국이 되어 오늘날 정체성을 회복하기 힘든 이념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판단력이 부족했던 생명의 은인 미국, 최대의 정치 스폰서인 미국에게 김대중이 공공의 적 북한을 감싸며 미국의 정책을 코너로 모니 진노한 부시가 “This man"이라 경멸한 그 단어야말로 김대중의 상징성이다.
미국이 김대중을 넬슨 만델라로 착각하여 살리고 보호하고 힘을 실어주는 무한한 사랑을 베푼 것은 외국으로 나돌았던 김대중의 외교 성과였다. 그러나 아름다운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김대중이 보여 준 의리는 불이 번쩍하는 뒤통수 치기였다. 그래서 나는 미국의 정보력에 항상 의구심을 갖는다. 미국이 정작 싫어한 인물은 반공주의자 이승만이었고 원조를 끊고 산업을 일으킨 박정희였다.
이승만에 대해서는 원조나 받는 약소국 대통령 주제에 저자세를 모르고 항상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한마디도 지지 않는 유창한 영어로 윈윈의 외교를 하려드는 것이 싫었다. 박정희에 대해서는 군인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형적인 후진국 대통령이란 것이 생리적으로 싫은데다 장기집권, 독재, 인권유린, 부정축재는 뻔하게 일어 날 일이라서 첨부터 신뢰가 가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미국은 군사 정권에 항거하는 의인(?) 김대중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보호하는 휴머니즘을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최대 수혜자 김대중에겐 은인 미국이나, 주적 북한이나, 민족의 한이 서린 일본이나, 정겨운 전라도나, 미운 경상도가 정치적인 스폰서일 뿐이고 교두보에 지나지 않기에 힘의 공백을 느낄 때마다 적과 아군의 구분 없이 물 위나 물 밑을 상관하지 않고 교류하여 왔던 것이다.
그는 1997년 집권하자마자 33일 만에 각 기관의 대공요원 4000여명을 숙청했다. 그중 안기부를 비롯한 군 방첩기관이 수십 년에 걸쳐 양성시킨 간첩 잡는 대공 전문 인력이 581명이었다. 그렇게 첩보망을 궤멸시키면서 대한민국 정보기관을 반신불수로 만들었으나 김대중의 천인공노할 반역 행위에 대하여 김대중 정권이 끝이 나고 11년이 넘은 지금도 대부분의 국민은 그런 사실을 알지도 못한다.
김대중은 1999년에도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체계연구소를 전격 해체하였다. 당시 우리는 전자와 정보 사이버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시스템과 인력이 있었기에 세계 하이클래스 급으로 구축되기는 시간 문제였다. 하지만 피의 폭동을 주도한 평화주의자(?) 김대중이 30년 넘게 쌓아온 인적, 물적 체계를 완전하게 붕괴시킨 것이다. 그로인해 100여명 박사급 전문 인력들은 뿔뿔이 흩어져 사라지고 말았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5.18의 당위성을 우회적으로 흘렸던 김대중은 끝내 반성하지 않는 삶을 살다가 갔다. 그가 진정한 애국자요, 민주주의의 화신이라면 월남전 전사 사병들의 묘역에 존재감 없이 묻히기를 희망했던 채명신 장군처럼 5.18묘역의 한켠 조촐한 자리를 희망했어야 하지만 한낱 소모품에 불과했던 5.18묘역의 희생자들과 함께 하는 초라한 자리는 그의 인생 수첩에 없는 계획이었다.
광주와 좌익이 5.18을 생명줄처럼 여겨 절대 버리지 못하겠다면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요란하지 않게 4.19처럼 소리 소문 없이 조용하고 조촐하게 참배하기 바란다. 자국에서 일어 난 무장폭동은 자랑이 아니다. 그 무장폭동으로 무려 5700여명이라는 떼거리 유공자를 배출한 5.18광주는 분에 넘치는 특수 혜택에 대하여 타 유공자가족 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오늘날 김대중을 보물처럼 감싸 나라꼴을 이리 만든 원망스런 미국을 향해 우익이 반미를 해야 할 판인데 미군이 교통사고만 내도 좌익이 적국 북한처럼 반미에 거품 물고 불순한 촛불행진을 하여도 관심이 없는 국민들이다. 정, 관계에 반미와 미군 철수를 외치는 수많은 붉은 놈, 의심스러운 놈, 미친 놈, 철없는 놈들이 포진해 있다. 그러기에 영호남 할 것 없이 깨어 있는 국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5월 29일부로 북한 인권상황을 감시할 ‘유엔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 서울 설치가 결정되었다. 지난 달 정부가 거절했다가 우익 여론으로부터 비난을 받자 다시 돌아온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 설치 건이다. 이 한 가지만 보아도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개념이 없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대중처럼 미 국회의사당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그녀에게 유일하게 돋보이는 능력은 어학실력인 것 같다.
여러 가지 정책 중에 인사가 만사면 그것은 국가지 대사다. 도무지 사람을 보는 안목도 없고 앞뒤를 재어보고 꼼꼼하고 야무지게 따져보는 신중함도 없다.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뜬금없는 그녀에게서 나는 김영삼을 느낀다. 그녀 역시 보여 주기식의 인기 몰이 정치를 하고 있을 뿐이다. 김대중을 존경한다는 그녀에게 종북 척결까지 기대한다면 아마 실없는 인간이 되고 말 것이다.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거의 2,800자에 가까운 상록수님의 글은
중.고등학교용 역사교과서에 올려저
바른 의식을 심어줄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路上님의 댓글
路上 작성일
1000% 공감합니다.
이조말의 도마위에 올려진 썩어 문들어진 생선 같은 형국이 지금같읍니다.
많은 파리떼들이 달려들어 결국 일본이 삼켜버렸는데
이런식으로 가다간 지금은 김대중 교도들이 이나라를 삼키게 될 것 같읍니다.
이름없는애국님의 댓글
이름없는애국 작성일고교 국어책이나 정치경제책,역사책에 반드시 실려야 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