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풍토에서는 누구도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없다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지금 풍토에서는 누구도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4-05-30 07:42 조회1,721회 댓글1건

본문

<지금 풍토에서는 누구도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없다>



우리 국가사회-대한민국 號는 지금 엄청난 태풍이 몰아치는 망망대해

(茫茫大海)에서 나침반마저 고장난 배를 타고 위험한 항해를 하고

있는 것 같이 아슬아슬하고 위태위태하다.



동서남북이 어딘지 갈피도 잡을 수 없는 판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하는 선원들은 힘을 합쳐 거친 파도를 헤치고 태풍권에서 벗어날 생각은
 
않고
죽기 살기로 서로 헐뜯고 쌈박질만 하고 있는 꼴이다.

배에 타고 있는 승객들은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고...

 

수백 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로 비롯된 어려움은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인 종교 사기꾼 유병언 일당의 비양심적이고 파렴치한

도피행각과 이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하는 국무총리의 후임 문제,

그리고 며칠 후에 있을 6.4 지방선거 등이 한데 얽히고 꼬여 세상이

벌집 쑤셔놓은 것 같다.

 

바다의 원칙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선장을 중심으로 뭉치고 그의 판단과

지휘방침에 따르는 것이다. 큰일이 벌어졌을 때 보면 평소에 훈련이

돼 있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조직과 그렇지 못한 조직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세월호 참사가 빚어진 뒤에 벌어지고 있는 우리의 언론, 정치꾼들,

각계각층이 하고 있는 짓은 배를 버리고 탈출한 세월호 승무원들

꼴이다.
승객들이야 어떻게 되든 나부터 살고 보자고 밀고 댕기고

쌈박질이나
하고 있는 주제에 나라가 기울어 가는데도 남의 탓이나 하고
 
헐뜯고
있는 짓들이란...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적

분위기와 에너지를 결집해서 사태를 봉합하는 데 앞장서야 할 언론과

정치권은 마치 남의 일처럼 떠들고 파헤치고 정부가 하려는 일을

잡아 흔들기만 했지 "지금 우리가 이럴 때가 아니오"하고 용기 있게

나서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특히 어떤 일이 터졌다하면 몇 달씩이라도 하루 종일 거기에만 매달려

찧고 까불고 시시콜콜 파헤치며 멋대로 떠들어대는 종편방송을 비롯한

대부분의 매스컴, 그리고 여야 정치꾼들의 파렴치한 공방전은 세상을

더 어지럽게 만들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가개조라고 할 정도의 결의로 대통령이 법안과

법개정, 정부개편, 인적쇄신을 하려고 해도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언론과 정치권이 앞장서서 일이 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헐뜯고 문제점만 들쑤시고 비난하는 데만 열을 올리며

분위기를 더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건설적인 대안을 내놓는 것도 아니다. 이건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된다. 저놈을 앉혀도 안 되고 그놈을 앉혀서도 안 된다.

김가도 내 쫓아라 박가도 나가라...이런 풍토에서 어느 누구인들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겠는가?
북처럼 강제 수용소와 기관포를 앞세운 공포의
 
강압 통치를 한다면 모를까?

 

여기에 6,4지방 선거 판세는 더욱 한심하고 가관(可觀)이다.

별별 사기꾼, 건달, 범법자, 조무래기 정치모리배들까지 끼어들어

흑색선전과 비방전을 일삼고 있고 분별력 없는 사람들은 달콤한 말로

사기 치는 놈들에게 속아서 표를 던지고 또 다시 속을 것이 뻔하다.

 

언론이나 정치꾼이나 국민의식 수준이나 나라꼴이 잡히려면 아직

멀었다.
게다가 우리 언론의 속성, 정치모리배들의 성향, 국민성을

잘 아는 북은
남한 각계각층에 심어놓은 비밀공작원들에게 수시로

지령을 내려보내고
불순세력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혼란 조성과

힘 빼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면 천진난만하고 아무런 분별력도 없는 사람들은 선선하고 상쾌한

5월의 저녁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기분으로 촛불을 들고 희희낙락하며

시가행진을 벌이기 일쑤다. 그 뒤에 숨어있는 음모 때문에 제 직장이

무너지고 사회가 흔들리고 마침내 제 가정이 깨지게 된다는 사실도

모르고...자신도 모르게 나라 망하고 나도 망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드는가?

 

이제 정신 차려야 한다. 화난다고 자살골을 넣을 수야 없지 않은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도록 원인을 제공한 악마의 화신(化身)보다

최선을 다해 수습하려는 정부, 해경, 잠수부들을 탓하고 화풀이를

일이 아니지 않은가?

 

큰일을 당하면 누구나 답답하고 미흡한 일은 있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일을 저지른 놈은 파렴치하게 도망 다니고 수습하려는 정부는 온갖 욕을
 
다 먹으며
죽일 놈 같이 만드는 것은 잘못이다. 그렇게 분위기를 만드는
 
놈들이
나쁜 놈들이요 우리 사회를 파괴하려는 불순 세력들이다.

그 놈들부터 잡아 족쳐야 한다.



선거 잘 치러야 한다. 이번에 사람 잘 못 뽑으면 나라가 다시는 돌이킬
 
없는 잘 못된 길로 접어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무조건 정부를
 
흔들고
공격하며 궁지로 몰아넣으려는 세력,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

등으로 사탕발림을 하는 자, 친북성향인 언동을 하는 자들을 뽑았다가는
 
큰일이다.

 

최종적으로는 국민이 나라의 지킴이이다. 국민이 잘 못 선택해서 나라가

구렁텅이로 빠지는 것은 아무도 어쩌지 못하는 비극이다. 우리의 피땀과

노력으로 만든 이 나라를 내손으로 망쳐버리는 비극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 오늘보다 나은 나라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http://blog.naver.com/wiselydw/220014315238

댓글목록

가디언님의 댓글

가디언 작성일

맡겨만 주시요? 해결해 보일 테니! G박사가 라이벌이지만 ㅎㅎㅎ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149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927 박원순 아들의 X선과 MRI 영상에 대해 연세대는 해명… 이팝나무 2014-05-30 1691 26
20926 친일이란 민족중흥의 방편이었다. 댓글(7) 경기병 2014-05-30 1703 12
20925 박근혜, 한가로운 인생 2모작 대통령 댓글(1) 경기병 2014-05-30 1735 38
20924 국무총리 직책을 행정부 조직에서 삭제함 댓글(1) 차기대통령 2014-05-30 1701 7
20923 농약급식 박원순 거짓말 海眼 2014-05-30 1705 9
20922 518희생자를 조롱했다고 1년 구형내렸다면 댓글(3) 중년신사 2014-05-30 1772 34
20921 무능하고 무책임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꿈과희망 2014-05-30 1762 12
열람중 지금 풍토에서는 누구도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없다 댓글(1) 몽블랑 2014-05-30 1722 14
20919 초동 대응 차기대통령 2014-05-30 1662 9
20918 지독한 난세다!~~누가 평정할 것인가? 댓글(8) 토함산 2014-05-30 1735 14
20917 광주지역 민심의 정체(전교조합법화탄원에 후보64명 참여… 댓글(1) 이름없는애국 2014-05-30 1546 11
20916 野黨 정신차려라!!(漁父之利는 종북이 얻는다) 댓글(1) 이름없는애국 2014-05-30 1755 8
20915 프락치 注意報 !!!! 댓글(2) 이름없는애국 2014-05-30 1768 7
20914 서울 문용린-경기 조전혁-인천 이본수교육감후보 가장 적… 댓글(1) 비전원 2014-05-30 1696 13
20913 박근혜는 우익과 대한민국의 적이다. 적을 몰아내는데 무… 댓글(8) 유람가세 2014-05-29 1920 49
20912 김대중이 지배하는 나라 댓글(3) EVERGREEN 2014-05-29 1731 45
20911 일본이 북한과 가까워지는데 미국의 입장이 궁금 댓글(1) 경기병 2014-05-29 1658 18
20910 세월호전원의사자지정과 대학특례입학을 결사반대한다 댓글(7) 중년신사 2014-05-29 1789 53
20909 세월호사건이 朴대통령 책임이면 김대중놈무현김영삼은 총… 댓글(2) 정당방위 2014-05-29 1746 37
20908 2017년 5월 ~ 8월에 대형 재난사고가 일어난다.… 정당방위 2014-05-29 1886 17
20907 잉카 제국의 멸망, 가디언 2014-05-29 1833 22
20906 개(犬)보다 못한 인간들에게 개가 호통친다! 댓글(3) 토함산 2014-05-29 1867 34
20905 통통이가 되어돌아온 박원순 부인 강씨 - 댓글(5) 전야113 2014-05-29 1934 38
20904 박원숭이 서민? 갑 중 갑, 유병언이 보다 더 부자지! 海眼 2014-05-29 1904 25
20903 박원순 아들 박주신, 그 허리 갖고 결혼생활은 제대로 … 경기병 2014-05-29 2160 30
20902 할머니뼈 해장국vs 할머니 뼈해장국 애국법추진모임 2014-05-29 2025 16
20901 '김정은'의 서울 "점령군 사령부" 후보지는??? 운선 2014-05-29 1798 11
20900 "남양주 땅굴"ㅡ'팔당댐' 파괴를 노리고 있다!!! 운선 2014-05-29 2152 35
20899 북한 다녀오면 눈깔 뒤집혀서 친북노선 추구하는 인간들 사랑스런일베 2014-05-29 2192 81
20898 한반도하늘의 먹구름이 걷히는 중이다. 현산 2014-05-29 1933 4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