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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장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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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스터korea 작성일14-05-29 14:27 조회1,75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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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장도에 부쳐---"

 

 이제 '월드컵 시즌' 이다. 우선 이번 제20회 브라질월드컵에 8회 연속 출전하는 <홍명보사단>에 축하를 보낸다.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에게 삼가 몇마디 당부의 말을 전한다.

대표선수 여러분께서는 한국축구의 '고질적인 병' 이 무엇인지는 신문이나 매스콤을 통해서 귀가 따갑고 매스꼬울 정도로 익히 들어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다시말해서 <수비불안, 문전처리(골 결정력) 미숙, 스트라이커 부재, 게임메이커 부재, 뒷심부족, 패스의 부정확, 볼트레핑 미숙, 한 템포 늦은 패싱과 슛팅> 등 등.

 

필자가 그동안 올림픽대표와 월드컵대표의 전력을 지켜본 결과 느낀 점을 미력하나마 각 포지션별로 적어보았다.

 

1 .골키퍼

. 골키퍼는 손으로 잡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골문을 지켜 '실점' 을 하지 않는 것이 주 임무이다.

나. 일단, 골문을 나섰으면 책임을 져라!

 

2. 수비수

가. 상대의 페인팅에 한 번에 속지 말라!

나. 일자수비가 뚫리면 이중, 삼중으로 커버해줘라!  경우에 따라서는 골문도 지켜야 한다.

. 문전에서 쓸데없는 파울이나 주심에 대한 어필로 경고나 퇴장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라. 어쨋든 상대 공격수에게 약을 올려 계속 귀찮게 하라!

마. '셋트플레이' 를 허용했을 때 상대선수를 놓치지 말라!

 

3. 링커진

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공수의 연결을 매끄럽게 하라!

나. 상대가 약하면 공격에 적극 가담하고, 상대가 강하면 수비에 적극 가담하라!

. 볼은 최대한 짧게 가져라! 시간 끌면 부상만 당한다.

 

4. 공격진

가. 공격진은 전후반 90분을 통틀어 슛팅 찬스가 많아야 두 세번에 불과하다. 그런고로 고질적인 슛팅남발이 아닌 완전한 골로 연결시 켜야 한다. 다시말해서 찬스는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각자가 명심하라!

나. 양 윙은 볼을 살려 센터링을 하되, 상대수비를 맞추지 말고 최악의 경우 코너킥을 만들어라!

다. '옵사이드 트랩' 에 속지 말라!

라. 한 템포 빨리 슛팅하라!

마.슛팅에 <강-약, 완-급> 을 주어라! 골은 강슛으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때는 헤딩으로, 때로는 어깨나 다이빙슛으로, 혹은 몸으로 밀고 들어가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발로 각도만 잡아줘도 골로 연결시킬 수 있다.

사.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염두에 두고 끝까지 대쉬하는 습관을 길러라!

 

이상 각 포지션별로 주문을 하였는데, 현대축구는 '토털축구' 의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므로 국가대표라면 전천후 90분간 뛸 수 있는 체력을 키워야 한다. 지금까지 중요한 경기를 지켜본 결과 우리가 선취골을 얻고도 그걸 지키지 못해 비기거나 역전패 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해답은 대표선수 여러분이 더 잘 알것이다. 과거 60~70년대는 우리가 개인기 보다는 조직력과 투지로 아시아를 제패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그렇지 못한 것이 흠이다.

 

마지막으로 감독과 코칭스탶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전반 시작 10분과 후반 종료 5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주지시키고 우리가 시합에 나간 이상 이기는 것이 목적일진데 대등한 경기나 리드를 당할 때는 총력을 펼쳐 최소한 비기거나 이겨야 되겠고, 우리가 리드하고 있을 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선취점을 지키거나 추가골을 넣어야 할 것이다. 다시말해서 우리팀이 리드할 때의 작전과 비기고 있을 때의 작전 그리고 리드 당할 때의 작전이 각각 필요한 것이다.

 

아울러 적시에 어떤 선수를 교체하느냐 하는 문제와 선수들이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거나 주심에게 어필하여 경고나 퇴장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지시켜야 하며, 또한 16강-8강-4강에 대비하는 체력안배, 선수부상을 최대한 줄이는 작전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에 출전하는 32팀은 우리보다 못한 팀은 없다고 보고, 우리가 어떻게 하여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 티켓을 따냈는가를 생각하여 하늘이 내려준 기회를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출정을 해야 할 것이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실패는 거듭된다"

 

이제 <브라질월드컵> 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이면 장도에 오른다. <홍명보호> 에 바란다.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실패는 거듭된다.

어제의 일은 깨끗이 잊어라! 대표팀에 '예방주사' 라 여겨라! 좋은 약이되고, 경험이 될 것이다. 홍정호 선수, 가벼운 부상이길 바란다. 미국 전지훈련 기간에 부족한 점 보완하고,  담금질을 잘해 좋은 결과를 맺고 돌아오길 바란다.

 

지금 모든 국민이 장미빛 전망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피비린내 나는 전투> 가 선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만큼은 기필코 8강에 올라 독일의 콧대를 멋있게 설욕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목표는 높게, 선수기용은 폭넓게> 할 것을 명심헤주길 바란다.

 

<홍명보사단> 의 건승을 빌면서---.

 

2014.  5.29

부천에서 김상호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한 번 더 경고합니다. 휴게실 게시판에 쓰세요.

미스터korea님의 댓글

미스터korea 작성일

오늘, 본인의 게시글을 삭제코져하였으나 댓글이 달려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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