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농약식품 문제 

 

빨갱이들은 정몽준의 막내아들의 정당한 발언을 문제 삼아, 마치 정뭉준에 무슨 큰 하자라도 있는 것처럼 온갖 빨갱이 매체들을 총 동원하여 공격함으로써 상당한 표를 이탈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보수 우익들은 각자의 관심들이 타이밍 개념 없이 여러 주제로 분산시키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 좁은 홈페이지에서나마.  

허위사실을 말하면 안 되지만 정당한 의혹제기는 국민의 정당한 권리로 인정돼 왔습니다. 지금 여러 회원님들의 관심은 서울시장으로 집중돼야 할 것입니다. 저는 세월호 유족들의 정치공세를 문제 삼았습니다. 더 이상의 눈물과 호소가 이 사회에 먹혀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주위에서 말리는 글을 두 개 썼습니다. 기초 자료를 조사하고 이를 오해 없을 글로 마감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신경을 요합니다.  

이런 글은 저보다 젊은 층이 좀 써주었으면 했습니다만 아무도 쓰지 않아 제가 어쩔 수 없이 썼습니다. 그래서 만일 법에 걸리면 또 이 늙은 놈이 불려 다니며 조사 받고 재판받아야 하는 매우 곤경한 지경에 이르러 있습니다. 때로는 세상을 향해 서운한 생각이 들고 때로는 펜을 꺾을까 생각도 합니다. 

때로는 제가 동물원 원숭이가 되는 것이 아닌가, 관광지에서 재롱을 부려 주인의 주머니에 푼돈을 넣어주는 그런 원숭이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자존심 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게시판에 글을 쓰시는 분들은 다 필요하고 훌륭한 주제에 대해 명문들을 쓰고 계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이슈에 대해 타이밍을 놓치고 계시며, 각자 핵심 이슈와 핵심 전략으로부터 멀리 있는 글들을 쓰고 계십니다.  

지금의 핫 이슈가 무엇입니까? 먼저는 선거이고 그 다음은 빨갱이들의 시체 팔이 폭동이고, 그 다음이 국가개조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주로 시체팔이 전술과 국가개조라는 전문분야에 글을 쓰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정뭉준 이겨라”하면서 선거 글을 쓰는 것은 제 체면상 억만금을 주어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서울시장 선거는 매우 중요합니다.  

서울시장인 박원순과 경기지사 김문수가 친환경 급식을 하겠다고 거품을 문 순간들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농약이 든 식품을 비싼 "친환경 값“에 구입하여 학생들에 급식시켰다는 취지의 감사원 감사결과가 있다는 것이 정몽준의 주장인 모양입니다. 이런 것이 사실인지는 저는 아직 모릅니다. 제가 이런 일을 추적한다는 것은 제 몰골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결국 여러 회원님들께서 일베 회원들처럼 보도 자료들을 집중 검색하셔서 거짓말 하는 사람을 선거를 통해 공직에서 퇴출시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 의견이 타당하면 적어도 여기에 오시는 애국회원님들께서는 서울시장 선거에 관심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은 다른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허용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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