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란 오랜 세월 누적되어 온 폐단이다. 세월호 참사는 적폐의 소산이 맞다. 적폐의 책임은 누적되어 온 국가경영부실에 의한 것이기에 현 박근혜 정부가 100% 떠안아야 할 책임은 아니다. 그동안 계승해 온 정부들이 나누어 져야 할 연대성 책임이다.

적폐의 상징적이고도 실질적인 인물이 정관계 유착관계에 있는 유병언이다. 따라서 이 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박근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사과와 함께 유병언을 반드시 잡아 의법 처단하는 것이고 관련 정관계 인물들을 반드시 색출하여 의법 처단하는 것이며 재발방지를 위해 반드시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다. 박근혜 퇴진 주장은 반정부 세력들의 요구로서 온당치 못하다.

그동안 박근혜는 독신이기에 부패와의 연결고리가 없을 것임을 장점으로 내세워 왔다. 전두환의 적폐를 처단했듯 유병언 및 유병언과 유착관계에 있던 부패한 정관계 인물들을 반드시 색출하여 처벌하기를 바란다. 그래야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