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에 갈 길은 먼데 與도 野도 해는 저무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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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디언 작성일14-05-22 18:12 조회1,64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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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전대법관 총리지명을 보면 현재 박대통령 심경을 짐작하게 된다. 이 어려운 국정의 난맥을 法을 지킴으로 해결하겠단 대통령 의지표현 일 것이다.
그래서 법 강성 이미지를 지닌 안 前대법관이 총리후보로 내정됐을 터이나. 그러나 중수 부장을 지낸 안 대법관을 얼핏보면 법 강경론자 같지만 당시 이회창.노무현의 정치자금 수사를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그 때 차 떼기 정치자금 수사가 대선서 패한 이회창은 무겁게 정권 잡은 노무현엔 비교적 가볍게 처리한 것은 아닌지? 나는 당시 검찰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가진다. 뭣하면 당사자인 이회창을 불러 물어보면 알 일이다.
그렇다고 안 前대법관이 총리후보로 적절치 않다는 건 아니다.그는 고결한 인품을 지닌 법조인이다.
다만 이 정국을 헤쳐나가는데 추상 같은 형법만을 가져야 해결한단 정치적인 발상에는 고개가 끄덕이지 않을 뿐이다. 마치 사랑하는 여자에게 큰 실수를 저지르자 구애를 포기하고 겁탈해 내사람으로 만들잔 것과 뭐가 다르나?
왜 정치는 정치로 풀지 못하느냐 하는 의문점이다. 지금 물러나는 정총리도 검찰 냄새가 별로 나지 않은 덕망있는 분이나 행정에 약했고 민심을 몰랐다고 볼 수있다.
사실 선거로 공직에 앉지 않고 임명직은 민심을 알 수 없는 게 당연하고, 특별한 정부행정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은 이상, 시장.군수. 도지사 한번 역임하지 않고 행정을 안다곤 볼 수 없다.
지금 박근혜 정부는 역대 다른 대통령이나 마찬가지로 행정에 전무(全無)한 정권이다. 그러다보니 지금 어려운 국정의 난맥상에 부딪치게 된 걸로 생각되는바 이런 때는 민심을 알고 행정에 밝은 총리가 나와 국정을 바로 잡는 게 정치가 아닌가하는 생각에 이글을 쓴다.
야권에 대해서는 지면상 다음에 글을 올리기로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대법관' 출신?! ,,. 판사 출신 맹물을 또 '총리'로 지명? ?? ,,. '박 근혜'의 앞 날은 싻이 또 뇌랗다!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P.S : '대검 중수부장'의 '중'자만 들.보아도 이가 갈림! ,,. 빠드~득!
가디언님의 댓글
가디언 작성일젊었을 때 이 너무 갈았더니 지금 임플란트 할 일 생겨 돈 들어가게 생겼으니, 인사동에서 파는 맷돌로 대신 돌리면 안될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