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바보니? 금수원에 쳐 들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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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4-05-17 17:20 조회2,203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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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금수원에 쳐 들어가는 것이 좋은가 나쁜가는 노무현의 죽음에서 배울 수 있다. 노무현이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을 때 노빠들은 이명박이 죽였다고 선동을 해댔다. 그러나 이 선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왜냐? 이명박은 노무현을 죽여서 얻는 이득보다 그대로 두고 얻는 이득이 더 많아서다. 이런 논리 때문에 ‘이명박이 왜 죽이나? 죽였다면 친노가 죽였겠지?’가 더 설득력을 가지면서 더 이상의 선동이 없었다.
이번 유병언 체포도 그렇다. 검찰은 무리하게 쳐 들어가서 그 와중에 다치거나 자해 소동 같은 순교행위가 일어나면 그동안 숨죽이고 있든 새민련과 시민단체 그리고 박근혜가 싫은 미개한 국민들이 이때다 하고 승냥이 떼처럼 달려들어 선동을 해 댈 것이다. ‘무리한 진입으로 사람이 죽었다’할 것이다.
그러니 서두를 필요 없다. 유병언 무리들이 매일 유병언을 지키기 위해 금수원을 지키고 있을수록 건전한 국민들은 유병언에 대한 적개심이 키워져 갈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유병언과의 싸움에서 여우의 머리를 가져야 한다. 쳐 들어갈 듯 하면서 기다리는 것이다. 유병언을 비롯한 반 박근혜 세력은 검찰이 무리하게 쳐 들어가서 불상사가 일어나길 고대 하고 있다. 이들은 누군가 죽어주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특히 유병언의 뒤를 봐준 새민련 세력들의 막힌 입을 열어 줄 수 있다. 이런 수를 뻔히 아는데 왜 쳐 들어가나?
이런 상황이 장기화 되면 숨어 지내는 유병언은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게 아니다. 자기 스스로 셀프 감금을 하는 것이 된다. 정부와 여당은 최소한 지방선거가 끝날 때 까지만 이라도 이런 상황을 유지하라. 국민을 설득할 명분은 많다. 아직 실종자 수색도 안 끝났다, 인명 피해가 염려된다, 지방선거에 정치적으로 악용 될 수 있다. 등의 명분을 내세우면 된다.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조고
아제 말씀 동감 이라요 !
토함산님의 댓글
토함산 작성일놈들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저지르면 안됩니다.
가디언님의 댓글
가디언 작성일
님의 글에는 어폐가 있어요? 처녀가 사내 무서우면 시집을 가지 말라는 말이 있어요. 생떼같은 산목슴300여명을 수장시킨 중간숙주로 보이는 구원파교주 유병언을 속히 잡아 들이기위해 과감한 체포작전이 필요한 이 때에 그 무슨 귀신 신나락 까먹는 소립니까?
유병언을 그냥 놔도도 살아도 산 목슴이 아니라고요? 천말의 말씀! 그들을 그렇치가 않아요? 그래서 이단인겁니다. 그런 소리는 유병언을 용서해도 양심의 가책으로 심적 고통을 느낄터니 콩밥 먹이는 것보다 더 효력이 낳단 소리처럼 들립니다.
옛부터 억울한 백성의 울부짖음은 하늘을 울린다고 했어요. 충분히 살 수 있는 생명들을 "가만 있으라 "하고 저들만 달아난 그 죄를 신속히 처벌하지 않으면 무능한 정권입니다. 지금 저러고 있을 때가 아니예요?
조고아제님의 댓글
조고아제
가디언 님 말에도 일리는 있습니다만은...
저들의 술수에 걸려들지 말자는 겁니다.
물론 나도 경찰 수천명 동원하여 쳐들어가길 바랍니다.
그렇게 쳐들어가서 혹시 유병언을 잡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철도노조 파업에서 보지 않았습니까?
경향신문 건물에 노조위원장이 은신해 있는 줄 알고 수천명 경찰을 동원하여
쳐들어갔는데 결론은 없었지요. 물론 미리 빠져 나갔을 겁니다.
그 다음 어떻게 되었지요. 우파 언론마져도 경찰과 대통령을 공격 했습니다.
그런데 유병언 잡겠다고 금수원 쳐들어 가 봅시다.
유병언이 순순히 잡힐까요? 벌써 토겼을겁니다. 이번에도 검찰은 친절하게도
경찰 병력 3천명을 요청 해 놨답니다. 그 비밀스런 정보가 tv조선에 세어 나갑니다.
tv조선은 단독 보도라고 보도합디다. 물론 검찰의 간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 의견으로는 검찰이 금수원을 쳐들어갈때 아예 공표를 하는 겁니다.
'유병언이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쳐들어가서 없는 것도 확인해봐야겠다.
진입시 불상사는 이해 해 달라. 공권력 행사를 위해 어쩔수 없는 희생은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3천명 경찰을 풀어서 몇날 몇일이고 뒤지고 아예 경찰을 유병언이 잡힐때까지
금수원에 상주 시켜버리는 겁니다. 거기서 밥도 해 먹고 잠도 자고 훈련도 하고...
오늘 금수원에 가이드 투어 하면서 언론사 기자들에게 확인서도 받고 촬영한
화면도 검사하여 편집도 하든데 검찰이 쳐들어갈때도 그리 합시다.
설령 진입시 사람이 죽다라도 선동 안하기로 서약을 받는 겁니다.
위에 말한 일련의 행위가 보장되지 않으면 완벽할때까지 기다리든지
시간을 끄는게 낫습니다. 최소한 지방선거까지는. 왜냐 유병언, 새민련, 좌빨 시민단체는
그 불상사를 이용하여 지방선거를 승리하고 남은 박근혜 정부 4년을 힘을 빼서
그네들이 원하는 세상으로 대한민국을 끌고 가려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