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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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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sunbee 작성일14-05-09 20:51 조회1,967회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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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6 당에 존재할 가치조차 없는 kimsunbee 민주당(새정치연)탈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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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통령 선거 때부터 내가 민주당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더라, 그러던 것이 2013년 민주당 지구당대의원 선거 이후 지구당 행태를 보면 이러한 정당은 정당도 아니다는 것을 더욱더 느끼고 당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꽉 박혀 있었다. 그러던 것이 차일피일 미루다가 5월 7일까지 왔다. 경북도당 아가씨가 묻는 말이 왜 탈당을 하려 하느냐고 묻는다. 대답은 이유 없이 탈당한다고 말했다.

1. 내가 탈당하는 이유는 당에 존재 가치가 전혀 없어서 이다.

경북도당 아가씨가 왜 탈당을 하느냐고 묻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겠나, 기껏 한다는 말이 이유도 없이 그냥 탈당하고 싶어 한다는 말 밖에 더 있나. 이런 저런 이유로 탈당한다고 한들 그 아가씨가 들어 주겠나. 그래서 탈당 사유 난에 이유를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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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처녀가 아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 난들 이유가 없겠나.

kimsunbee가 탈당하는 주 이유는 민주당에 있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더라, 또 존재 가치도 전혀 없더라, 왜 민주당 당원이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 그래서 오래 전부터 탈당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왔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날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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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탈당을 전화로 할 수 있었더라면 더 빨리 탈당을 했을 텐데

탈당을 전화나 인터넷으로 할 수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러한 방법이 있었더라면 더 빨리 탈당을 했을 것인데, 지구당 사무실은 없지, 있었다 하더라도 가기도 싫지, 그래서 청도에서 대구까지 경북도당 사무실을 찾아 갔다. 나도 미쳤지, 입당할 때는 지구당 위원장이 청도까지 와서 입당시켰는데 탈당을 할 때는 내가 대구까지 가서 탈당서를 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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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바보인가 집에 앉아서 입당하고, 탈당할 때는 청도에서 대구역까지 열차를 타고 가서 거기서 경북도청 옆에 있는 도당사무실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탈당서를 제출하여야 했으니 나는 참말로 바보다. 나보다 더 멍청한 인간이 있나. 이날은 꼭 탈당을 하려고 아침 일찍 서둘렀다. 경북도당에 도착하니 10시 쯤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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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탈당서를 내니 붙잡는 사람도 없고.

탈당서를 내었다고 하기보다는 도당사무실에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모르겠는데 탈당하려 왔으니 용지를 달라하니 한 장 주더라, 그기에 이름 쓰고 도장 찍었다. 이게 전부다. 무슨 요란한 것도 없다. 민주당 유명인사 같으면 매스컴이라도 탈 것인데, 이름 없는 촌부라서 관심을 가지는 자도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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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당 사무실에 들어 가보니

몇 년 만인지도 모르겠다. 도당 사무실에 간 기억이 별로 없다. 이전하고 한번 갔던가, 길을 잘 몰라서 당 사무실에 물어보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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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들어가니 아직 일찍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무실 직원 한 사람밖에 없었다. 좀 있으니 여자 한분과 남자 한분이 들어오는데 여자한 분은 처음 보는 것 같고 남자 한분은 안면이 좀 있는 것 같다. 남자 한분은 나를 전혀 모르는 같은데 탈당 서류를 보더니 아는 듯한 표정이다. 이 남자 분이 나를 아는 것 이였더라면 인사말이라도 할 것인데, 일반적으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는 흔한 무덤덤한 표정이였다. 그러니 확실하게 생각나지 않는 사람이였겠지. 나도 잘 모르겠더라, 아마 ㅇㅇ 인 것 같다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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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분위기가 아침이였어 그런지 내겐 침침한 분위기에 공기가 탁한 듯한 기분이다. 이런 분위기에 사무실 문이 열려있어 내가 쑥들어가니 아가씨가 나를 보더니 알듯 말듯 어디선가 한번 본 듯 묘한 표정을 짓는다. 그래서 나를 알겠느냐고 물어보니 안다는 표정이 아니고 알듯 하기도 한데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나는 행사장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나도 확실하게는 모르고 다만 도당 사무실에 있는 사람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다. 나도 어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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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서에 이름을 쓰니 그제서야, “아” 한다. 알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알겠느냐 하니까, 고개를 끄떡인다. 옆에 있는 여자분에게도 물으니 잘 안다는 것이다. 그야 그렇겠지 경북도당 자유게시판을 완전 도배하는 자가 나이니까. 얼굴은 모르지만 글쓴이는 아니까. 안다는 것이지. 글쓴이는 아는데 사람은 모르고 처음은 얼뚱하다가 나중에야 알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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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를 안다고 하지만 얼마 알겠나.

게시판에 올리는 글귀나 읽어보고 사람을 평하고, 그 사람을 잘 안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생각하겠지. 또 이들은 자기 나름대로 평할 것이고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악평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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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탈당을 했다고 누구에게 말할 때도 없고.

참으로 허황하다. 탈당하는데 형식적인 말이라도 만류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래도 사람 값이나 할 것인데, 누구 하나 탈당하지 마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다만 도당사무실 첫 대면한 여자 직원 한사람이 “왜, 하는 대요”라고 묻는 것이 전부다. 이것도 탈당하지마라는 권유가 있는 뜻이 아니라, 단순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 질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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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탈당했다고 격려나 칭찬을 해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 이거 너무 싱겁고 맛이 없다. 그래서 생각나는 사람이 영천시지구당 위원장이 생각나서 맹물 한 모금 마시고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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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희 위원장에게 탈당 했다고 말하니 잘 믿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가 경북도당 사무실이라고 하고 사무실 아가씨에게 전화를 넘겨주고 확인 시켰다. 그러자 왜 탈당을 하느냐, 이름이라도 걸쳐 놓고 있어야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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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를 이번 도지사선거에 청도선거연락소장으로 시키겠다고.

이남희 위원장의 말로는 자기가 경북 남부 지역을 담당하는데 청도군에 새정치 경북 도지사 선거 연락소장으로 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탈당을 하니 청도에는 아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내가 선거 연락소장 깜으로 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경산청도 위원장보다는 생각해주는 것이니, 이것이라도 하면 선거기간 동안에 푼돈 몇 푼이라도 받을 수가 있으니 우째보면 참으로 고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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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왈”청도에는 많은 당원이 있고 나 보다 더 뛰어난 능력 있는 분들이 많으니 그 분들을 시켜라고 했다. 나는 선거연락소장 같은 자리는 싫고 능력도 없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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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선거연락소장으로 시키겠다는 말에 내심으론!

그동안 얼마나 많이 작당을 해왔나. 한 표라도 더 건지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선거사무원으로 일당이나 벌어먹으려고 작태를 부리는 것을 한 두 번 보았나. 노무현 정권부터 나타난 경산청도 야당 패들이 항상 이런 짓거리를 해왔다. 또 6.4 지방선거에서도 이 짓을 할 것인가! 청도군 지역선거에 왜 경산 놈, 년들이 설치고 대구 놈, 년들이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여 활개를 치나, 선거돈 벌어 먹으려면 당신네들 구역에서 돈벌어먹어라. 청도에 기거하고 있는 야당패 놈들도 여기에 동조 하는 것을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 매 선거 때마나 이 돌선비와 경산청도 야당 패들과 늘 불화 통이 터졌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 기간동안에 문재인 선거사무원인 kimsunbee가 짤려 버렸다. 분통이 터져서,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청도지역 선거는 청도지역 사람이 선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왜 타지역 사람들이 청도지역을 점령하나, 더 말 할 것도 없고 내가 당을 떠나면 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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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을 수차래 당에 건의해도 묵살 되는 것이다.

나를 선거연락소장으로 사용하려 해도 절대로 안한다. 니 놈들의 작당은 속을 훤히 알고 있짢아. 이런 문제를 말하면 속이 다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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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남희 영천지구당 위원장이 이러하다는 것은 아니고,

경산청도 야당 패들이 이러 하다는 것이고, 이 작자들이 이번 경북 도지사 선거에서도 그 동안 해먹었던 수법을 또 할 것 같고, 그러면 또 돌선비와 전쟁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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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말 할 것 없이 나는 절대로 이런 돈 벌어 먹지 않는다. 니들 끼리나 잘 해라.

이번 선거에 나를 사용하겠다고, 그래도 이남희 위원장이니까 이런 말이라도 하겠지, 다른 놈 년들이라면 골통인 돌선비를 재끼고 지들 말 잘 듣는 저승 갈 노인과 작당을 하겠지. 많이 해쳐묵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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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선비는 이남희 위원장에게 청도선거연락소장 자리를 절대 사양했다.

생각해봐라 내가 소장을 하면 경산 놈 년들과 대구 놈 년들은 청도에 발을 붙일 수가 전혀 없다. 돌선비가 이런 패꺼리를 몽둥이로 패서 타작을 할 텐데 이들이 가만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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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당 사무실을 나서는데

다시 이곳에 오기도 어렵고, 올 기회도 없을 것 같고, 다시 당원이나 당 사무실 사람들 얼굴 보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악수라도 마지막으로 해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여직원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리고 사무실을 나서는데 책상에 앉았는 남자분이 고개를 꾸벅 인사를 한다. 내 참, 인사도 받기가 싫어서 지가 인사를 하든지 말든지 인사 받을 필요가 없어서 답례를 하지 않고 사무실을 나서니 여직원이 문까지 따라 나와 인사를 하고 다시 오라(복당)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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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했는 말이,

당권을 당원들에게 주면 다시 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하직 인사를 하고 청도에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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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경북 도당 공천심사위원들이 나오는 화면을 봤는데 반가운 마음은 없고, 꾸역질이 나오더라. 혹자는 내가 공천을 신청하라고 하더라만, 내가 저들에게 심사 대상이 되어야 하나. 어디서 배웠는지 심사위원이라고 폼 잡고 있는 모습에 정이 떨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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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당까지 가서 탈당을 하니, 잘 했는 것인지, 못했는 것인지 모르겠고, 당원이 아니라는 것을 문서라도 확실하게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아침 일찍 청도에서 대구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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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은 앉아서 하고 탈당은 청도에서 대구까지 열차로, 대구역에서 도당 사무실까지 택시로 가서 탈당을 하고, 정말로 나는 나는 바보다. 노무현이가 바보가 아니라 청도에 사는 돌선비가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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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탈당을 했다고 아쉬워 할 사람이 청도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겠나, 새정치연합당 경북도당에 있겠나, 전국 당원들이 아쉬워 하겠나. 누구 한사람 있겠나.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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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탈당 했다고 박수치며 좋아 할 사람이 있나.

탈당 했다고 좋아 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있다면 경북도당 반 kimsunbee파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 이들도 한 두 사람이 있겠지. 그러니 없는 거와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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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을 당원들에게 100% 돌려 줄 때 청도 촌부가 다시 복당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당권은 평당원(기간당원,보통당원)에게 있다. 이것이 나의 政治哲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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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탈당하면서 도당사무실에 음료수라도 들고 가야 하는데, 대구역에서 택시를 타고 사무실 입구에 도착하니 어디에 음료수를 파는지 몰라 빈손으로 갔다. 떠나는 자로서는 빈손으로 가서 섭섭하더라. 당직자님들요, 빈손으로 간 것 이해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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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9.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탈당 kimsunbee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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