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의 지령, "뻥 뚫린 땅굴을 선별적으로 보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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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터한 작성일14-05-09 07:30 조회1,9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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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은 김부성, 신중철 등 위장 귀순자를 내려 보내 "북한군의 땅굴굴착 능력이 형편없는 수준이며 5km를 넘기 힘들다"라고 거짓 증언케 했다. 이 형편없는 수준을 증명키 위해 김일성은 길이 3.5km 이하가 되는 4개의 뻥 뚫린 땅굴을 국군에게 은전을 베풀 듯 들켜주었다. 1974년, 1975년, 1978년, 그리고 1990년의 제1~제4땅굴을 일컬음이다. 이들 땅굴 밑을 지나는 다른 더 깊은 여러 개의 땅굴망을 탐지한 이종창 신부님이 밝힌 내용이다.
구분 |
제1땅굴 |
제2땅굴 |
제3땅굴 |
제4땅굴 |
발견년도 |
1974 |
1975 |
1978 |
1990 |
길이(km) |
3.5 |
3.5 |
1.64 |
2.05 |
깊이(m) |
45 |
160 |
73 |
145 |
위 4개 땅굴을 발견한 국방부는 그것의 길이가 3.5km 이하인 점을 들어 "북한군의 땅굴은 휴전선이남 5km를 넘을 수 없다"라고 강변한다. 김일성이 만들어 준 거짓 답안지를 보고 베낀 답안이다. 위장 귀순자들과 반역의 정보담당자들이 합작하여 그 거짓답안의 작성을 도와주었다. 2014년 1월 21일 김진호, 이정석 두 예비역 장군들이 한 TV프로그램에 나와 대통령과 국민께 위 잘못 베낀 거짓의 증언을 고하였다.
제2땅굴 깊이 160m에서, 제4땅굴 깊이 145m에서, 북한군은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직으로 솟아나려고 저 땅굴을 팠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한심한 수준의 거짓말이다. 160m의 깊이란 1km당 3m의 구배로 땅굴을 판다면 53km 이상을 갈 수 있는 깊이이기 때문이다. 이 한심한 거짓말에 수십 년간 국가의 통수권자들과 장군들과 지식인들이 몽땅 속아 넘어갔다. 필자도 현역시절 완벽하게 속았었다. 부끄러운 일이다. 국군의 정보장군들과 지휘관들이 이 거짓답안에 먼저 속아 넘어갔기 때문이다. 저들이 바로 "여적의 장군들"이다.
장군들이 앞장서서 1992년 김포군 하성면에서 민간탐사자들이 발굴한 한 유력한 남침땅굴을 덮었다. 휴전선 5km를 넘었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이유에서 2000년 연천땅굴이, 2003년 화성땅굴이, 2007년 가좌역땅굴이, 2011년 묵현리땅굴이 줄줄이 덮여진다. 저 망국의 거짓 공식 "남침땅굴은 5km를 넘을 수가 없다"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북한군의 "역대책"에 의해 뻥 뚫린 땅굴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1992년의 김포군 하성면 후평리의 제5땅굴(가능성)에서 제시된 "북한제 시멘트와 갱차음/굴착음" 등을 당시 김진영, 김진호 장군 등이 증거로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이 잘못된 망국의 관행이 군의 전통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나를 포함하여 이 나라의 장군들은 있는 땅굴을 없다고 함으로써 김일성 3대에 걸쳐 대량 남침땅굴망을 성공적으로 굴착케 도운 여적의 무리들에 다름 아니다. 필자는 깊이 반성한다. 재향군인회와 성우회의 원로 장군들도 모여서 석고대죄하며 "대국민 사죄성명서"를 발표하는 그 날이 곧 왔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적군에게 지하를 점령당한 대한민국이 산다. 남침땅굴관련 이 여적의 뿌리 "역대책"을 이제 우리가 힘써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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