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을 읽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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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이크 작성일14-05-03 09:33 조회1,80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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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시인은
우남 이승만 박사의 전기 집필건으로
1947년에 처음으로 만나
당신이 지은 한시를 읊어 주셨다한다.
이가하사주강변 移 家 何 事 住 江 邊
내방인인문불휴 來 訪 人 人 問 不 休
청군수견창외견 請 君 須 見 窓 外 見
오호연월만산추 五 湖 煙 月 萬 山 秋
어찌해서 강 가로 옮겨 와서 사는가.
찾아오는 사람마다 묻고 또 묻네.
여보게 자네 창 밖을 보게.
세상은 침침한데 산마다 가을일세.
또 1935년에 남산을 그리워하며 지은 시도 들려주셨다한다.
일신범범수천간 一 身 泛 泛 水 天 間
만리태양기왕환 萬 里 太 洋 幾 往 環
도처심상형승지 到 處 尋 常 形 勝 地
몽혼장재한남산 夢 魂 長 在 漢 南 山
하늘과 물 사이를 흘러 이 한 몸이 흘러서
그 끝없는 바다를 얼마나 여러번 오갔나?
닿는 곳곳에는 명승지도 많지만
내 꿈의 보금자리는 서울 남산뿐.
(이승만박정희를 추억한다에서)
댓글목록
선한일열심님의 댓글
선한일열심 작성일
공산주의를 잘 파악하고 계셨던 분이지요. 1946년 3월 4일 말씀을 들어 봅시다.
" 공산주의와 협동을 이루지 못하고 통일이 될 수 없다고 하는 이가 있다면
이는 곧 집에 불 놓는 자와 함께 일 하라는 말과 같으니 ... "
공산당과 우호적인 새정치연합은 올해 예산에서 이승만님과 관련된 예산 삭제했지요.
선한일열심님의 댓글
선한일열심 작성일어제 조갑제닷컴에서 멋진 글을 읽었어요. < 공산주의는 공상주의 , 사회주의는 사기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