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에 KBS사극 정도전이 생각나는게 웬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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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디언 작성일14-05-02 18:42 조회1,64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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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6세기전 썪은 고려왕조를 무너트리고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책사 정도전은 행복한 사람이었다. 이성계 같은 걸출한 인물을 만나 천치바보 같던 우왕을 타파하고 조선을 건국한 시대에 살았으니까! 그 아들 방원에게 죽었다해도 여한이 없었을 것이다.
'정도전'극 중에 책사란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책사는 그 시대 전부를 보는 눈이 있어야 가능했다. 처음과 마지막을 비대칭(asymmetry)으로 보는 안목이 있어야 가히 천하의 책사라 불리웠다. 서양에는 전략가란 명칭이다.
책사란 한쌍의 창과 방패와 같다. 날카로운 창과 잘만든 방패는 당시 전쟁터을 누비는 장수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던 무구다. 적의 화살은 방패로 막고 손에든 날카로운 창은 적의 심장을 찌른다. 책사도 주군에게 그와 같은 역할을 한다.-
생사가 갈리는 전쟁터와 위급한 국가적인 위급상황서 계책 한방에 모든 사안을 끝나 게 만드는 그런 인재를 책사라 불린다.
여러사람 모아놓고 그 의견 중에 그럴 뜻한 걸로 하나 골라내 묘책이라 내놓는 건 책사라 할 수없다. 더구나 훈수받아 자기 꺼냥 내놓는 건 잔머리 굴리는 수준일 뿐이다.
지금 책사로 알려진 유명인물 중에 남의 것 베끼지 않은이 못 봤다. 그건 도용이지 자기께 아니기에 한번으로 끝났다.
책사는 천재라야 가능하다. 어느나라 유명대학을 유학했는지? 과거 지위가 뭐였는 지는 책사가 계책을 내는 것관 아무 상관계가 없다. 제데루된 수업을 한 무사라면 창과 방패를 한번만 봐도 그게 얼마나 실전서 유용하게 쓰일지를 아는 것과 같은 동물적인 감각이 있어야 천하의 책사라 불리울 수있다.
아무리 장량같은 천하의 책사라도 알아주지 않은 주군을 못만나면 소용없다. 그가 유방같이 인재를 알아보는 주군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냥 백면서생으로 인생을 마감했을 께다.
한의 태조유방은 미천한 출생이나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으로 천하를 얻고 후세에 한고조라 불리운다.
반면 천하장사 항우는 어떤가? 그는 그야말로 영웅호걸이었다. 귀족출신에다 싸움기술을 第一로 치는 당대에 기운이 山을 뽑을 만하고 무예가 출중했으며 병법에 통달했다. 그런 그가 왜 다얻은 중국천하를 유방에게 바치고 오패江서 자기 목을 스스로 베야만 했을까?
항우는 제잘난 맛에 산 사람이었다. 인재를 보는 눈이 왜형(外形)만을 기준했다. 누가 무슨 이치에 맞는 계책을 내 놓는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인재가 뭐 별거냐? 자기가 나서면 다해결 되는데 계책이 뭐 필요하냐?식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어떤사안이 더 중요한지를 분간하는 판단력이 부족했다. 항우가 대세를 얻어 일시적으로 천하를 제패했지만 건국군주론 낙제점이었던 것이다.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고 했다. 고려왕조 마지막 재상 이인임 일파의 썪은시대가 책사 정도전을 불렀고 이성계라 걸출한 인물이 나타나 이씨 조선 건국이 가능했던 것이다.
썩은 거름더미는 뒤집어서 햇볕을 쭤야 비료가 될 수있는 것처럼 부패한 패거리는 척결되야 새나라가 된단 사실을 KBS주말사극“정도전”이 보여준다.
반역을 불사하는 간신배를 옆에 두곤 제아무리 좋은 정책 내놓은들 언발에 오줌누기요. 백약이 무효며. 암 걸린 환자에 영양제로 치료한단 꼴이다.
사극 정도전이 지금 이시대에 어째서 시청자의 주목을 끌가?
지금 우리는 600년前이나 지금이나 정치적으론 뭐가 다른지 구별이 안된다. 벽에 걸린 시계는 그 때 고려 말서“딱” 뭠춰는데도 이성계는 보이지 않으니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성현의 말도 말짱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말인가?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박근혜대통령이
비로 이 싯점에서라도
국가 시스템 개조를 위해서,
지박사 같은
"유기체적.융합적 안목을 가진 지략가"를
찾을 수 있는 혜안으로 변신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
ps.
시스템개조는
大수학자만이 풀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