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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다, 안철수의 입에 발린 립서비스(lip-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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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원 작성일14-04-27 18:59 조회1,89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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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다, 안철수의 입에 발린 립서비스(lip-service)

새민연 공동대표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러한 태도는 학생들에게 대통령은 남이고 안철수만 학생들의 보호자이고 책임자라는 뜻이다. 매우 시건방지고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다. 안 대표는 또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논하기 위하여 올 한 해 상시 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평상시에 아무것도 안하고 싸움과 말장난만 하다가 국가 위기에 국회를 또 난장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숏다리(short-legged) 안철수의 우스운 헛발질이다. 아무 일도 안하다가 사고가 터지니까 앞으로 1년 내내 국회를 열자는 주장은 "안철수식 새 정치"이고 국고를 축내려는 짓이다. 그가 갑자기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건달이 1년 내내 놀다가 방정맞게 정월 초하룻날 안산에 나무하러가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안 대표는 27일 김한길 공동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가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께 그나마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사과도 했고 눈물을 참으면서 유가족을 만났는데 어째서 그것이 진심이 아니라는 말인가? 그렇다면 안철수의 언행만 진실이고 대통령의 그것은 전부 거짓이란 말인가? 그러고 보니 안철수는 국민과 대단히 가까운 것처럼 생각하고 선동적 발언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큰 착각이다. 대통령에게 자꾸만 사과를 달라고 주장하는데 남이야 사과를 주든지 곶감을 주든지 무슨 씰데 없는 간섭이 그렇게 심하나? 제발 허황된 요구를 하지 말고 민생법안이나 처리해라. 그래야 인기가 올라간다. 그리고 언행을 더욱 진지하게 더욱 정직하게 하라.

안 대표는 “한 점 의혹 없이 조사를 해서, 사고 관련자의 책임을 묻겠다는 (대통령의 말은) 건 지극히 당연하다. 하지만 그에 앞서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반성과 사과가 있었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에게 반성하라는 것은 말도 안 되고 오히려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은 안철수와 김한길이다. 야당은 왜 재난방지를 위한 입법을 하지 않았나? 새 정치를 하겠다고 나팔을 불어놓고 겨우 야합정치와 선동정치를 계속하는 것을 국민이 모를 줄 아는가? 천만에 말씀! 과거 좌파대통령처럼 대통령이 큰 사고를 냈다면 대통령이 물러나야 하지만 그렇지도 않고 또 사고 직후 대통령은 잠도 못 이루고 괴로워했는데 무슨 사과를 하라고 자꾸 요구하는가? 사과를 가장 자주 요구하는  전교조처럼. 안철수가 의미 있는 말을 하려면 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이번 선박사고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엄벌에 처하여 재발을 막아야 한다.”라고 해야 옳다.

안 대표는 헌법 34조 6항(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을 인용하며 “국가는 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기본에 대한 범사회적 논의와 전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 그것이 남은 자들의 책무이자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안철수가 애국심이 있어 재난을 예방하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과거 노무현이 퇴임한 후에 봉하마을로 국가기록물을 빼낸 사건에 대하여도 쓰다 달다 말도 안했고, 노무현이 김정일을 만나 NLL포기 선언을 한 사건에 대해서도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거나 문재인의 편을 들었다. 말도 아니다. 이것은 분명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다는 증거다.

안 대표와 김한길 새민연 공동대표는 이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판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내각의 수장인 총리가 홀로 사퇴를 선언한 것은 이 시점에서 무책임한 자세이며 비겁한 회피”라며 “지금 이 시점에 국회가 새 총리 인준을 위해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하겠느냐”고 질타했다. 이것도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총리가 홀로 사퇴를 해야지 집단으로 사퇴를 해야 하는가? 그리고 새로운 총리를 지명해도 반대귀신이 붙어 무조건 반대만 하는데 앞으로 인사청문회 하다가 총리를 임명하는 것도 의심한다. 새민연은 버릇도 이상하게 들어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는 무조건 반대하는데 그것도 민주주의인가? 원조빨갱이와 미사일부리를 맞대고 있는 마당에 어째서 우파를 무조건 반대하는가? 안철수는 국무총리가 사표를 내지 않았다면 총리사퇴를 요구했을 것이다. 총리사퇴라는 깜짝 카드를 써먹으려고 실망했으리라!

안철수에게 보내는 정치훈수: 앞으로 새 정치 염불을 중단하고 “그냥 정치”나 잘하기 바란다. 태양아래 새것은 없다고 했는데 무슨 입만 벌리면 “새 정치, 새정치...”라고 하는가? 새정치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이 알기로는 “헌정치 사기정치”로 해석한다. 아무리 국민이 바보라도 그 정도의 의역(意譯)은 할 줄 안다. 앞으로 안철수는 씰데없는 김대중식 선동정치나 비방정치를 철수하고 정직하고 솔직하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면 인기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세월호침몰로 인한 참사에 대하여 말을 하려면 다음과 같이 말하라. “이번 세월호침몰사건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모두 엄벌에 처하고, 국회는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진정으로 애국하는 마음이 없는 자들의 악다구니 수준의 정치에 신물이 난다.
세월호 사태수습뒤 정총리 후임으로 오는 후보가 내각을 통솔하고 대통령을 보좌하여여  한국호를
번영의 바다로 항해할 능력이 출중하면 출중할수록 야당의 트집과 반대는 더 거셀것임으로
MPP 마담 프레시던트는 김병관 김종훈 장관후보 때처럼  공연히 시간낭비 헛수고 마시고
적격자다 싶으면 서리로 임명하고 가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제1공화국때 변영태외무부장관 후임으로 조정환장관은 장관서리로 장기간 소임을 다하지 않앗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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