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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사건의 재구성(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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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 작성일14-04-18 09:33 조회1,86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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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사건의 재구성(펌)

침몰된 세월호는 20년된 중고 선박.
설상가상으로 선사는 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과적 목적의 선박불법개조.
안개로 인한 늦은출발.
선장의 휴가로 대리선장 운항.
사고해역은 항로를 바꾸는 변침점으로 유속이 국내 2번째로 빠른 지점.
그 지점에서의 운전자는 3등항해사.
대리선장님께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셨던 것으로 추정.
......
여기까지 사고가 발생되기 위한 충분한 조건이 성립되었습니다.
.
.
.
3등항해사는 운전미숙으로 변침점에서 급커브를 틀었습니다.
항로확인미숙 또는 조작미숙으로 추정됩니다.
아차 싶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원심력으로 인해 과적된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방향이 틀어지자 급감속을 하면서 선장을 깨웠습니다.
선장님께서는 지난밤 과음으로 겨우 눈을 비비면서 일어나 3등항해사의 머리통을
쥐어박으며 욕을 해대고 상황을 보고받습니다.
그 시각은 해경에 조난신고를 보낸 오전9시경이 아닌 한참 전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장은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것이 아니고, 화물이 한쪽으로 기운것이므로
큰문제는 없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지된 선박안에서 선장과 승무원들은 꽤 긴시간을 고민했습니다.
점점 기울기 시작하자 해경에 마지못해 신고합니다.
선장은 배가 중심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승객들이 움직이면 더 위험하다 판단합니다.
그래서 승무원을 시켜 승객들에게 제위치를 지켜달라고 애원합니다.
승객들이 움직이면 중심을 잃은 배가 정말 뒤집힌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배는 중심만 잃고 기운것이 아니라, 과적화물로 인해 배밑바닥 또는
다른부분이 파손되어 이미 침수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선장이 침수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정신병자가 아닌이상 승객들을 갑판위로
대피시켰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선장의 오판으로 승무원들은 자신있게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것을 당부한 것입니다.
그때의 기울기는 15도 정도의 경사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선장과 승무원들은 배가 침몰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기울어지기 시작하면서 모든 희망이 사라집니다.
대리선장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으므로 더 지체하면 위험하므로 당연히 일착으로 탈출에 성공합니다.
한사람의 판단 착오로 200명이 넘는 생명이 희생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괴뢰박살님의 댓글

괴뢰박살 작성일

세월대학살자! 이가롬은 당장 공개처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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