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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일을 치고 싶던 차에, 7.4 남북공동성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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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4-13 12:39 조회1,83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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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지난 2002년 북한을 방문,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7.4 남북공동성명을 상기하면서 "우리가 2세대로서 평화통일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보자"고 제의하는 등 선친시대에 이뤄진 7·4 남북공동성명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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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일을 치르고 싶던 차에 박정희 대통령의 7.4남북 공동성명이 박근혜에게 아주 좋은 구실이 되어 주고 있다.


박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 회의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 예고와 무인기 논란을 언급하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이 땅에 평화와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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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북한이 핵실험, 무인기 등 대남 도발을 벌일 때)일수록 꾸준히 통일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말은 무슨 낮도깨비 같은 말인지.... 당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과는 겉도는 말이지 않은가? 정신도 원칙도 법칙도 없는 박근혜식 묻지마 통일지상주의를 의심하고 경계한다.


북한의 위협이나 도발은 이제 새로운 것이 아닌 만큼, 북한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리의 통일의지와 진정성을 온전히 강조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통일준비위를 이른 시일 내에 출범시켜야 한다는 뜻이라는 해석을 낳는다.-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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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도 상대방의 상황을 봐가며 하는 것이지 우리가 하고 싶다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박근혜 정부의 트레이드마크인 통일 사업에 북한으로부터의 긍정적 호응이 없을 시 가시적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대규모 퍼주기 지원 사업을 벌일 것이란 점이 예상된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라는 당초의 구상과는 달리 우여곡절 끝에 결국 국내에선 좌익이 득세하고 대북정책에 있어선 북한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 가려는 박근혜 정부를 의심하고 경계한다.

설사 박근혜의 의도대로 통일을 이루었다 하자 그 통일정부를 북한이 이끌어가겠는가, 좌빨들이 이끌어 가겠는가, 보수우익이 이끌어 가겠는가... 지금의 전개되는 상황으로 보아선 보수우익이 이끌어 가리라는 보장은 전무하다. 보수 우익은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보수가 배제된 통일을 우리는 상식적으로 적화통일이라고 부른다.

댓글목록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박근헤는 좌익 우익 없다
자기가 중도라고 발표한바 있다.
박근헤는 요즘 좌익이라고 표현하는
말을 들어 보질 못 했다.
고로 좌익이 정권을 잡든
우익이 정권을 잡든 박근헤에게는
누가 정권을 잡든 관계치 않을 것이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박근혜 정부 들어선 좌우익이 없습니다. 네편 내편만이 있지요. 네편이란 반통일분자, 내편이란 통일분자.... 현상태로서 통일분자들이란 거의가 죄다 좌익 빨갱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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