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이적단체 대표와 함께 “북핵, 식량난, 분단은 미국 때문”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이재정, 이적단체 대표와 함께 “북핵, 식량난, 분단은 미국 때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4-04-11 19:42 조회1,535회 댓글1건

본문

이재정, 이적단체 대표와 함께 “북핵, 식량난, 분단은 미국 때문”북한에 대한 비판은 금기시, 미국, 한국 보수만 비난
  
▲ 지난 2007년 10월 4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환송오찬에서 북한 김정일이 이재정 당시 통일부장관과 건배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진보 진영의 지지를 힘입어 경기도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이적단체 대표와 함께 북핵과 북한의 식량난의 책임, 한반도 분단의 원인이 미국에 있다며 비난하는 서신을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재정 전 장관은 이적단체 대표를 비롯한 종북‧극좌성향 인사 102명과 함께 지난 2012년 3월 21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고 이를 공개했다.


이들은 이달 26일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에서 “우리 민족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한반도의 평화유지와 외세에 의해 분단된 조국의 통일”이라며 “미국이 이런 가짜 보수정권과 보조를 맞추며, 대북정책을 펴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기아와 식량 부족에 따른 탈북은 미국의 경제 제제에 기인한다”면서 “미국이 경제 제제로 북한주민을 굶주리게 하는 것도 그 자체가 비인도적인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또 “미국이 주도하여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단하여 결국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하기도 했다”면서 마치 미국이 한반도 분단의 원흉인 것처럼 호도했다. 해방 후 북한을 점령한 소련에 대한 비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북핵 문제가 지지부진한 점에 대해 북한의 책임이 적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미국의 대북정책도 문제가 있다”면서 “미국의 목표가 북핵의 폐기에 있는지, 북한체제의 전복에 있는지 불분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존이 달린 북한으로서는 미국의 정책에 진정성을 확인하려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북핵뿐만 아니라 온갖 무력 도발을 일삼아온 북한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며 마치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발언이다.


그러면서 “역사를 똑바로 인식하지 못하면, 현실을 바르게 읽어 낼 수 없다”며 “과거 청산을 거부하는 일본과, 한국의 가짜 보수와 연대하여 대북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한국국민의 정서에 반하게 될 것이며, 미국이 아시아에서 일본을 얻는 대신 전(全) 아시아를 잃을 수도 있다”고 압박했다.

그러나 북핵 위협, 3대 세습, 무력 도발 등 각종 만행을 일삼아 온 북한에 대한 비판은 금기시하는 태도를 보인 이들은 미국과 한국 보수진영에 대해선 온갖 비난을 쏟아붓는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월남전에서 미국이 패배한 이유에 대해 “이념문제도 아니고, 군사력 문제도 아니다”라며 “월남민중의 이익을 대변할 도덕적 자격을 상실한 정권을 미국이 지원했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민족단체’와 ‘시민사회 원로’를 자처한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재정 전 장관과 이적단체 연방통추(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김수남 의장을 비롯해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회장, 김상일 한신대 교수, 문규현, 문정현 신부, 심재환 민변 변호사,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이창복 4월 혁명회 이사 등 친북성향 인사 상당수가 참여했다.


<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6659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관련기사]

댓글목록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블루투데이님, 지금 저 빨갱이들이 여기저기서 튀어 나와 떠들어 대는 것이 꼭 동물들이 지진발생을 미리 알고 도피하듯이 북한 악마집단이 그 수명을 다해 가는 징조가 아닌지 상상해 봅니다. 곧 북한이 내부에서 피를 보는 내부분열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빨갱이들이 아무리 설쳐대도 대통령은 관심을 보이지 않으니,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체제를 잘 지켜 가고 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라도를 포함한 온 나라에 퍼진 빨갱이 단체들을 상상하면 소름이 돋습니다. 이 땅이 먼저 내전을 치르지 않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199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427 새누리당, 제발 정신 좀 차려라!! 댓글(1) 장학포 2014-04-12 1689 18
19426 무인항공기, 북괴소행 확인은 남북통일 후 청원 2014-04-12 1836 16
19425 북한에서 ‘님’이란 ‘수령님’의 줄인 말 댓글(1) Jonas 2014-04-12 1833 36
19424 정청래, 국개의원 아닐 가능성 높다. 댓글(2) 海眼 2014-04-12 1865 37
19423 상서로운 直言, Inspiration과 같은 존재..… 댓글(4) 경기병 2014-04-12 1912 48
19422 대한민국 민주화를 갈망하는 북괴 신생 2014-04-12 1682 13
19421 청와대가 참선수행을 위한 도량이 아니다. 경기병 2014-04-11 1733 33
19420 폴임박사의 세계사의 Eyewitness, 역사의 수레바… 사각형 2014-04-11 2021 4
19419 안키호테 푼수 않철수여 안녕! 댓글(1) 최성령 2014-04-11 1923 31
19418 이재정 "인천상륙작전 때문에 험악한 결과가…" 논란 블루투데이 2014-04-11 1814 15
19417 김진태, “유가강 문서 위조 의혹 침묵하는게 검찰의 원… 블루투데이 2014-04-11 1722 25
열람중 이재정, 이적단체 대표와 함께 “북핵, 식량난, 분단은… 댓글(1) 블루투데이 2014-04-11 1536 11
19415 '새정치' 정청래, 천안함 음모론에 이어 ‘무인기 음모… 블루투데이 2014-04-11 1699 10
19414 사람을 움직이는 명연설~ 댓글(2) 토함산 2014-04-11 1813 15
19413 그렇다면 무슨 수로 북한이 쏜 대포알이라 입증 할 것인… 댓글(2) 경기병 2014-04-11 1750 37
19412 (法徹) 국민께 심판을 구합니다...라는 글의 독후감 댓글(1) 이름없는애국 2014-04-11 1736 9
19411 북한을 돕는 빨치산 정부인가? EVERGREEN 2014-04-11 1679 35
19410 270차 김진철목사 종묘공원 남침땅굴 시국안보강연(전문… 김진철 2014-04-11 1701 14
19409 제주4.3사건에 관한 미국 비밀문서- 駐韓 美軍 司令部… 댓글(1) 전야113 2014-04-11 1927 10
19408 남과 북 어느쪽이 먼저 내부붕괴 될 것인가 댓글(2) 만토스 2014-04-11 1958 31
19407 김대중의 차명계좌 염라대왕 2014-04-11 2393 86
19406 종복좌익개들의 조용기목사 탄압과 숙청 댓글(1) 중년신사 2014-04-11 1935 21
19405 북한 인권법, 당장 통과 시켜라! 댓글(1) 海眼 2014-04-11 1877 28
19404 대한민국은 빨갱이 공화국 댓글(5) 海眼 2014-04-11 1756 38
19403 안철수,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었다 청원 2014-04-11 1838 17
19402 낯짝 뚜겁은 간찰스 댓글(2) rokmc56 2014-04-10 1978 37
19401 새 책 『5·18 사관의 대전환』 샘플 원고 1탄 댓글(11) 시사논객 2014-04-10 2138 35
19400 大國(人)과 小國(人)의 차이! 댓글(2) 토함산 2014-04-10 1637 24
19399 시민단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검찰 고소 블루투데이 2014-04-10 1904 9
19398 경기도 양주 광사동 79mm 현장시추작업 결산보고서 댓글(1) 김진철 2014-04-10 2074 3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