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참선수행을 위한 도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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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4-11 23:31 조회1,7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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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온갖 속담과 금언과 격언들이 있어 어리석은 인간들이 살아가는 데 한없는 힘이 되어 주고 있다. 대저 인생의 금언들이란 채 삶을 못 다 피운 순진한 청춘이라던가, 나이는 들었으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너절한 중생들을 위하여 마련된 삶의 지침들이다.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
공자의 9대손인 공부(孔駙)가 편찬했다는 '공총자(孔叢子)'에 나오는 말이다.
박근혜는 이쯤의 금언으로 만인지상이라 할 대통령 자신의 행동을 한없이 위로하고 합리화 하고 있는 것 같다.
‘같은 국민 전라도를 탓하지 말 것이며 같은 인간 김일성 3대를 미워하지 말자....’
정말로 혹시 박근혜가 이와 같은 인생 수신철학으로 국가를 운영해 나갈 요량이라면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되는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지금 박근혜는 죄를 묻지도 않은 채 무조건 상대를 사랑하는 격이다. 하지만 문책 없이 상대방을 포용만 할 경우 상대방에게 배신당한다는 것이 역사적 진실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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