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펀드’ 원혜영 “대선개입 덮으려 이석기 사건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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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4-04-10 15:29 조회1,69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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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원혜영 의원의 ‘콩나물펀드’에 가입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한 원 의원의 망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해 9월 15일 원혜영 의원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원 의원은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 “국정원의 안보를 위해 ‘이석기 사건’을 터뜨린 게 아닌가”라며 “국민들은 지금 이 국면에 왜 이석기 사건이 터졌는지 다 안다. 그건 진위와 관계없다. 그래서 국정원 개혁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가 훨씬 커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년간의 내사 끝에 밝혀낸 내란음모의 실상을 국가안보가 아닌 국정원의 안보를 위해 발표했다는 것이다. 원 의원은 이어 “민주진보진영 안에서도 심도 있고 폭넓은 성찰이 필요한 사건”이라며 “그런데 정권은 이석기 사건을 계기로 소위 색깔논쟁을 불러일으키려고 했다. 이것은 반시대적인 것”이라며 이석기 사건을 계기로 종북 논쟁을 확산시키는 것도 반시대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념논쟁을 끌어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석기 사건을 계기로 민주세력을 종북, 혹은 종북과 연계된 세력으로 모는 것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 그리고 책동은 성공 못 한다”고 주장했다. 현직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사건의 총책으로 드러난 사건에 대한 비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선개입 같은 명백한 불법, NLL 녹취록을 무단 공개한 것, 결국 국가안보를 국정원 안보에 써먹은 것 아니냐”며 “그야말로 반국가 사범 행위를 한 건대, 왜 국정원의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 제대로 된 개혁을 보장하지 않느냐”며 날을 세웠다. 그는 이석기 재명안과 관련해 지난 3월 10일 ‘일요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면서도 “이석기 의원 제명안 문제는 그 사람이 어떤 문제가 되는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건 재판에 의해서 결정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직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무슨 혐의가 있다고 해서 쉽게 제명해야 하는 자리는 아니다”라며 북한처럼 인민재판식으로 장성택 끌어내서 처형도 하고 그런 게 잘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 대통령의 진보당 해산심판청구는 대한민국 법질서를 무시하고 있다”며 “대선개입 의혹 불끄기용은 그만둬야 한다. 아무리 공안통치가 편하다고 해도 시대를 거스르는 무법질주를 해서야 되겠나”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석기 의원은 헌정 사상 초유의 내란음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원 의원과 마찬가지로 통합진보당은 당 차원에서 이번 사건을 ‘공안탄압’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6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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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
청원 작성일본능적으로 김일성주의에 끌려가는 종북본능! 참으로 괴이하다. 껍데기는 진실해보이고 착해보이고 올바른 사고를 할 것 같은데! 이런 자들이 국회에 들어간 이상 한국은 4분 5열 콩가루 집구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