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남경필 라인업은 새누리당과 보수우파에 재앙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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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4-04-03 18:36 조회1,7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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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4지선에서 서울 경기 인천을 지켜내야 비로소 박근혜정권이 소신껏 국정을 운용할 힘이 생긴다. 그런데 만약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정몽준, 경기도지사에 남경필이 나서면 경기도는 가망 없고 서울까지 위험해진다. 간단하게 부자 대 서민, 재벌 대 민중의 대결구도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전장은 당일의 풍향변화에도 승기가 바뀌는 법인데 이는 치명적인 문제 아닌가?
게다가 이 둘로 하여 괜히 새누리당은 부자정당이 되고, 보수우익까지 서민 민중에 반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덤터기쓰게 된다. 그렇잖아도 괴상한 말 만들고 이미지 씌워 왜곡 음해 선동하는 게 전문인 좌파들이다. 굶주린 이리가 이 빛깔 좋고 향기로운 먹이를 그냥 못 본체하겠는가? 박근혜대통령 지지율 덕에 남경필이 독점적으로 누리고 있는 현 여론조사지지율은 본선에서는 간단히 탈색할 것이다.
정몽준은 아예 재벌이기 때문에 좌파가 쳐 놓은 그물을 찢고 벗어날 힘이 있다. 6,800억 사재를 쓰며 뉴욕주를 흑자로 개혁한 볼룸버그 주지사를 본 받겠다하면, 서민대표를 자처하는 박원순과 맞짱이 된다. 그러나 남경필은 야당의 서민 코스프레와 공격에 오렌지보수로 대응하는 것 외는 속수무책일 것. 정몽준 남경필 라인업이 되어가지고는 정몽준도 위험에 빠뜨리고 남경필은 홍수에 떠내려갈 가능성이 농후하지 않은가? 박대통령의 지지율도 남경필 보호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보수우파가 유념할 건 한 달 전의 남경필은 다른 세 후보와 별 다를 바 없었다는 점이다. 지금 남경필 지지율은 중진차출론 덕에 근 한 달간 남경필이 당심의 대표인양 방송과 신문을 독점한 덕에 생긴 거품현상인 것. 정확하게는 남경필 지지율이 아니라 박근혜지지율의 일부다. 경선에서 승리하는 자는 누구든 가능한 지지율인 것. 문제는 본선승리의 적임자가 누구냐 하는 것이다. 김영선은 서울 후보가 정몽준이든 김황식이든 잘 어울리는 유일한 라인업이다.
더구나 김영선은 국가보안법, 한미FTA, 국회선진화법 등에 있어 남경필과 대착점에 선 주역이었다. 또한 국회선진화법에 발목 묶인 어르신 기초연금을 7월부터 선 지급하고 소급입법으로 충당하겠다며 무능국회를 압박하는 공약까지 선언했다. 잘난 열 남정네를 능가하는 당찬 여장부 아닌가? 특히 최초의 여성대통령시대에 최초의 여성도지사란 그림은 잘 어울리는 조화이고 화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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