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공무원 간첩 변호한 민변, 직파 간첩 홍씨까지 ‘조작 의혹’ 제기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내란음모-공무원 간첩 변호한 민변, 직파 간첩 홍씨까지 ‘조작 의혹’ 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4-03-28 19:57 조회1,942회 댓글0건

본문

내란음모-공무원 간첩 변호한 민변, 직파 간첩 홍씨까지 ‘조작 의혹’ 제기각종 간첩 사건 변호 맡아온 민변, 보위부 직파 간첩 까지 변호 나서
  
▲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서 열린 '보위사령부 직파간첩 홍모씨 간첩 조작 변호인단 긴급기자회견'에서 장경욱 변호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3.27 ⓒ 연합뉴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변호를 맡은 단체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지난 최근 국내에 잠입하다 체포된 보위부 소속 직파 간첩 공작원 홍모(40)씨에 대해서도 간첩 조작 사건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민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검찰이 지난 27일에 이어 이날까지 홍씨에 대한 소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검찰 소환 시도에 서울구치소 직원들까지 나서고 있다”며 “홍씨가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을 뜻을 거듭 밝히고 있음에도, 검찰은 홍씨가 방어력이 취약한 단순 탈북자라는 점과 궁박한 상태를 악용해 거듭 소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씨의 변호는 민변 소속 김진형·장경욱 변호사가 맡았다. 이들은 “홍씨가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감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허위자백을 했다고 털어놨다”면서 “국정원 측이 홍씨에게 몇 가지 부탁들 들어주기로 약속을 하는 등 회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홍씨가 구치소에서 ‘공작원으로 입국했고 반성하고 있으니 관대한 처벌을 원한다’는 내용의 자필 반성문을 최근 법원에 제출하기까지 했다”면서 민변 측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민변이 검사에게 모욕적 발언을 하고 무책임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중국에서 탈북 브로커 납치를 시도하고,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잠입, 탈북자 정보를 수집·동향 등을 탐지한 혐의(국가보안법상 목적수행·간첩·특수잠입)로 지난 10일 홍씨를 구속 기소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홍씨는 구치소 생활 동안 몸무게가 무려 14kg이나 늘었다. “남한 구치소 밥이 북한 명절 음식보다 좋습니다”라는 그의 말은 화제를 모았다.


홍씨는 탈북자에게 주는 정착금을 공작금으로 활용하라는 지령을 받고 공작금도 없이 남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합동신문센터에서는 폭행도 고문도 없으니, 3개월만 버티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치밀하게 교육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국정원으로부터 고문 및 강압수사를 받아 허위자백을 했다고 주장하는 피고인 유우성의 여동생 유가려 ⓒ 뉴스타파 캡처


민변은 일심회 간첩 사건, 왕재산 간첩사건을 비롯해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까지 각종 간첩 사건의 변호를 맡아오며 모조리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시 간첩 사건 피고인 유씨의 여동생 가려 씨도 민변이 개입한 뒤 오빠의 간첩 혐의에 대한 진술을 돌연 뒤집었다. 민변이 그의 진술로 오빠가 중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집요하게 자극하자 대성통곡을 하며 진술을 번복했다는 것이다.


직파 간첩 홍씨에 대해서도 민변의 의도적으로 개입하자 입장을 바꿨을 경우와 조작 여론으로 국가안보를 무너뜨리려는 북한의 공작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6600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관련기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210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097 "탱크몰고 서울을 점령하겠다"는 김정은의 장담근거는? 댓글(5) 루터한 2014-03-29 2195 50
19096 경기도의 저항, 대한민국의 저항에 부딪칠 것! 경기병 2014-03-29 2054 46
19095 이거 기가 막힙니다. "않철수" 댓글(1) 최성령 2014-03-28 1947 41
19094 전자 교과서 운용이 때 가 되었다고 본다 댓글(1) 오뚜기 2014-03-28 1718 15
19093 역시 박사님 말이 맞았습니다 댓글(2) 자유인 2014-03-28 2058 49
19092 박근혜와 김정은의 묘수 찾기 초읽기... 경기병 2014-03-28 2001 36
19091 관리자님께!! 댓글(2) 장학포 2014-03-28 2005 4
19090 박근혜대통령의 드레스덴의 선언에 대한 비판! 댓글(2) 장학포 2014-03-28 1917 27
19089 간첩을 변호하는 민변인가? rokmc56 2014-03-28 1668 16
19088 민중의소리, 천안함 4주기 음모론 만평 게재 누리꾼 ‘… 블루투데이 2014-03-28 1823 15
19087 정치로 얼룩진 청소년 교육 실상 ① 청소년 성(性)인권… 블루투데이 2014-03-28 1905 4
19086 “북한과 천안함 끝장토론 해야” 하태경의 주장이 위험한… 댓글(1) 블루투데이 2014-03-28 1819 6
열람중 내란음모-공무원 간첩 변호한 민변, 직파 간첩 홍씨까지… 블루투데이 2014-03-28 1943 6
19084 북 체제 변치않는 한 박근혜가 구상하는 주민동질성 회복… 댓글(1) 경기병 2014-03-28 1690 23
19083 박근혜의 생각 댓글(1) korea 2014-03-28 1857 26
19082 우려하던대로 박근혜,좌빨 행보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korea 2014-03-28 1906 33
19081 쓰레기같은 명예박사,박정희 각하는 전부 거절했다. korea 2014-03-28 1920 33
19080 TV조선,방금 드레스덴 박근혜 독트린 연설 직전,적화통… 댓글(1) korea 2014-03-28 1962 28
19079 국회선진화법, 경기도에서 심판할 절호의 기회 댓글(1) 현산 2014-03-28 1681 16
19078 무상, 공짜 복지의 고향... 경기병 2014-03-28 1745 20
19077 새정치연합 김한길대표,언론사마다 전담의원을 두고... 댓글(1) 海眼 2014-03-28 1690 10
19076 박근혜 드레스덴서 '대북인도지원·경협확대' 천명 진영찡 2014-03-28 1942 31
19075 민변을 간첩 방조죄로 잡아 처넣어야 한다! 댓글(2) 海眼 2014-03-28 1761 27
19074 좌파들의 성지 북녘 땅 댓글(1) 海眼 2014-03-28 1869 21
19073 [조선일보 프리미엄] 통일로 최대 이익 얻는 것은 일본 댓글(1) 碧波郞 2014-03-28 1968 8
19072 박근혜대통령의 인기가 상승하는이유? 중년신사 2014-03-28 1921 34
19071 공짜복지 씨리즈 이제는 한계에 봉착 경기병 2014-03-28 1858 29
19070 지 만원 박사님은 수련의가 아니다. 도사 2014-03-28 1921 53
19069 지박사님의 시(사랑은 아픔의 씨앗) stallon 2014-03-28 1678 21
19068 북어선 나포에 대한 합참 발표 댓글(3) 가막골 2014-03-28 1797 3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