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폐쇄] 박정희, 김영삼, 박근혜의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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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3-20 14:47 조회2,13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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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가 상사에게 조언을 할 때는 은연중 부하의 기대하는 바 개인적 욕심도 같이 곁들여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언을 받아들이는 지도자로서는 순수한 조언 외에 조언 속에 뒤섞여 있는 부하의 욕심을 가려내어 배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능력 있는 지도자라 할 것입니다.
부하의 조언에 폭 넓게 귀를 기울인 지도자로서는 대표적으로 박정희와 김영삼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사람이 다른 점은 박정희는 부하의 욕심을 걸러 들을 수 있었던데 비해 김영삼은 부하의 욕심까지도 같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점일 것입니다.(머리는 빌리면 된다고 했지요.) 그 후 아시다시피 국가경영에 있어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현 박근혜 대통령의 경청 스타일은 김영삼식입니다. 부하 조언자의 사적 욕심을 걸러낼 능력이 없는 지도자죠. 한마디로 그는 동력을 갖춘 선박이 아니라 풍랑을 따라 휩쓸리는 일엽편주입니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허허~ 박근혜 대통령은 김영삼보다 더 못할 겁니다.
단, 공통점이 있죠.
김영삼과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고 나서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안 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