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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가는 길에 지만원과 김대중이 공존하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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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2-24 17:40 조회2,02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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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한민국에서 정치를 하려는 사람은 김대중과 지만원 둘 중 한 사람의 처지와 입장을 택해야 하리라 본다. 아무리 좌우를 아우르는 중도노선을 취한다 하더라도 극과 극인 두 사람을 동시에 포용할 수는 없다. 설사 보수의 간판을 내 걸고 활동을 한다 하더라도 김대중을 빨갱이라 말해서는 안 되며 최소한 김대중의 민주화 운동(?)을 인정할 수는 있어야 한다.

당장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이 그러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일찍이 김대중이는 빨갱이다고 하는 지만원 박사의 지적에 공감을 표했던(2001년) 박근혜가 훗날 태도를 급작스레 바꾼 까닭은 자신이 정치적 거물로 성장 하기위해선 김대중의 도움이 필요했고 김대중의 도움을 얻기 위해선 김대중을 김대중의 면전에서 빨갱이라 지탄한 지만원 박사를 필연 내쳐버릴 수밖에 없었으리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그런가 박근혜 대통령 주변의 모든 인물들을 보면 김대중의 민주화 운동경력을 공식적으로 부정하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 나아가 김대중은 빨갱이다고 얘기할 사람은 더더욱 없다고 본다.

앞으로도 박 대통령이 보수회귀로의 결단이 있기 전까지는 지만원 박사의 조언은 심기를 건드리는 불편한 공격으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박 대통령의 구상 속에 김대중과 지만원은 공존하고 있지 아니하며 이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대단원으로 삼은 대화합, 대타협정신은 근본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口頭禪에 지나지 않음이 드러났다고 본다. 지만원을 내친 걸음은 김대중의 길일 수밖에 없다고 보기에 그런 판단을 하는 것이다.

댓글목록

박멸님의 댓글

박멸 작성일

자신의 큰 뜻을 펼치기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목적을 이루는 것을 이해할 수는 있지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상 양심상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에 주저앉아 버리고 말고요.
그런데 그렇게 하여  목적지에 도달했으면 품었던 큰 뜻을 펼쳐야지요. 그래야만 지나간 모든 과정들이 이해되고 용서받을 수 있는게 아닙니까?
남북분단 현실이나 박정희 대통령 지금까지의 북괴의 행동거지 등등을 볼 때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이해할 수 있겠는지요?  대통령의 큰 뜻이 있는지 있으면 무엇인지 한번 생각들 해 보시지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박근혜 대통령의 보수 + 좌익 대타협이란 박근혜 + 김대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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