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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지역의 새마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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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해의꿈 작성일14-02-13 16:55 조회2,20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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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지역의 새마을 운동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 연구소장

농경영학경제학 박사

李 秉 華

(2014.02.13.)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빈 방문한 아프리카 우간다 대통령과는 지난해 5월에,이어서 6월에는 모잠비크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내용의 주요 골자는 한국처럼 새마을운동을 추진하여 두 국가가 저개발국가에서 중진국으로의 부상이었다. 이것은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희망내용이다. 특히 모잠비크의 아르만도 게부자(Armando Guebuza)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의 전수를 간절히 요청했고,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쾌히 수락했다.

사실 아프리카에서 새마을운동은 전두환 대통령 시절 새마을운동중앙본부(전경환 회장)를 경유하여 농촌진흥청과 KOICA(해외이주공사해외개발공사국제협력단으로 개명되어 왔음)에서 진행시켜 왔고, 그동안 농업기술지도와 의료봉사, 우물파기 등의 지역봉사활동들이 지금도 계속중이다. 특히나 종자개량과 의료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명예추장으로 추대되신 분들도 있다. 이중에도 수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다 건강악화로 순교하신 이태석 신부님의 일대기는 모든 아프리카인들의 가슴에 한국인 슈바이처로 깊이 새겨져 있다.

 

필자가 해외 새마을운동에 처음 참여하게 된 것은 1983~84년 사이 중남미 아이티(Haiti)란 나라에 북한 공관을 철수시키는 조건으로 경운기 1천대를 제공해 주는 동시 새마을운동 전수였다. 당시 한국의 새마을 현장을 둘러 본 비유학파 출신인 부통령의 간절한 소망에 따라 진행된 프로젝트였으나 절반의 성공으로 끝나고 말았다. 경운기는 물논(水田)에는 효율적이나 운반기구로는 매우 불안정했다. 운전조작 중에 손가락이 잘려 나가는 사건에 북한공관의 음해로 70만원(사망 사고시 최대 보상금)으로 해결할 것을 13천이나 보상하는 등의 외교문제로 등장했다. 특히나 아이티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고, 프랑스 유학파들이 대다수 정권 중심에 도사리고 있었다. 프랑스는 지금도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과소평가하고 있듯이 당시는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노태우 대통령 시절 ()국제농업개발원은 굵직한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받아 왕성하게 활동했으나 사실상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아프리카 54개 국가 대부분이 밝히기를 꺼려하는 불편한 진실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것을 나열해보면

 

북한공관의 방해공작이 비일비재했다.

2013년 현재 아프리카 지역의 남북한 동시 수교국은 46개국이다. 구소련이 붕괴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제3세계 동맹체 조직의 핵심인 아프리카에 북한은 절대적 역할국 이었다. 사실 아프리카 모든 국가들이 사용하는 군대의 개인 소총은 러시아 AK47형의 북한산 짝퉁이다. 실탄을 팔기 위해 소총 한 자루를 단돈 15$에 제공해주었고, 앙골라, 우간다, 신생콩고(구 자이레) 등에는 군사 고문단을 파견키도 했다. 1980년대 이후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전개하는 우리의 새마을 운동을 중남미 아이티의 사례처럼 무던히도 방해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 현재 아프리카 지역 상주대사는 한국이 15개국, 북한은 7개국만 남아있다.

 

다이아몬드와 골드()에 매달리는 국가는 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다이아몬드와 골드는 경박단소(輕薄短所) 물질이고 석유, 가스, 석탄 등은 중후장대(重厚長大) 물질이다. 아프리카 내륙국가(바다가 없는 곳)인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 차드, 니제르, 말리, 르완다 등은 항구가 없어 채굴 즉시 달러가 되고, 항공편으로 수출이 편리한 다이아몬드와 골드 채굴은 자연적 현상으로 군·경 쿠데타와 마피아를 불러오게 되어 있고, 빈부의 격차는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이들 국가에 새마을 사업은 진짜로 힘들다. 다행이도 최고 지도자가 다이아몬드보다는 석유와 가스를 우선 정책으로 추구하는 곳도 있다.

 

말라리아, 콜레라, 에이즈 등 질병 창궐과 소,돼지고기의 금식(禁食)

상기질병과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는 평균수명이 47(2012). 특히나 종교로 인한 소,돼지고기를 기피하는 나라는 30여개국가로 아프리카 전체 국가의 절반이 넘는다. 예컨대 남위 15˚~20˚ 사이의 선상에 있는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 국민들 대부분은 소고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두 나라 국민들 80%가 말라깽이다. 성인 남·녀 평균 몸무게가 54Kg 전후다. 반면에 같은 위도선상에 있는 호주 북부지역과 폴로네시아 지역의 동·서 사모아, 피지, 통가, 또 남미지역의 볼리비아, 브라질의 상파울로, 리오데자네이로 등의 성인 남·녀 몸무게는 73.5Kg이다. 이들은 모두 소와 돼지고기 등 종교에 관련 없이 육류소비가 왕성하다.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콜레라, 에이즈 등의 전염병에 잘 걸리지도 않는다. 이유는 단백질과 지방질 섭취가 풍부하여 면역력이 왕성하기 때문이고, 또 순수 서양의학 의존 보다는 자연에서 생산되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질병치료법 응용이 높다. 이것은 면역력에 저항하는 주사와 신약 투여보다는 면역력을 증강하는 자연요법(한국식으로는 한의학)의 의존율이 높기 때문이다. 고로 아프리카의 새마을 운동은 그 지역 국민들의 면역력증강이 1차적 목표이나 이것은 단기 내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질 공급원 개발이 시급하다.

상기내용은 아시아권역에서 불교국가인 부탄과 네팔, 몽골에서도 볼 수 있다. , 돼지고기를 금식하는 부탄과 네팔국민들은 대체로 말라깽이고, 몽골은 뚱보다. , 전체국민들의 70%이상이 단일 종교일 때는 새마을 운동 전개가 힘들다. 예수님과 부처님은 내세(來世)를 인도 하시지만 새마을 운동은 근면, 자조, 실천이 근간이고 유교와 유사한 현세(現世)에 잘살기 운동이다. 부탄, 네팔, 몽골은 분명 한국보다 훨씬 가난해도 국민 모두가 행복하다고 한다. 이러한 곳에서 절대적이건 상대적이건 경제성장 운동인 새마을 운동전개는 매우 힘들 수밖에 없다.

 

아프리카에서 한국과 경합하는 일본과 중국을 이용하여 외교, 경제 분야에서 비상식적 논리로 경쟁을 유도하는 아프리카 지도자들을 경계해야...

MB정부 때 왕차관으로 불리던 박영준과 상왕(上王)노릇을 한 이상득의원은 다이아몬드 채굴에 미쳐있는 카메룬과 주변국가 몇나라에 ODA(공적개발원조자금)EDCF(대외경제 협력기금)을 제공했다. 이것은 한마디로 쿠데타를 일으키고 국가 전복을 부추기는 군자금과 다름 아니다. 당연히 이 프로젝트는 망할 수밖에 없고 현지 관련 당사자와 한국의 두 사람은 형무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일본 아베총리는 모잠비크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직후 방해공작 차원에서 EDCF자금 7천만$ 제공을 약속했고 한국이 진출 코져 하는 또 다른 국가들의 고위 공직자들과 공모하여 재뿌리기 작업에 혈안 되어 있다. 중국도 유사한 행위를 하고 있다. 사실 해외 새마을 운동은 준외교전 이다. 한국처럼 혹독한 겨울이 없는 아프리카에서는 질병 말고는 자기만 부지런하면 굶어죽고, 추워서 얼어 죽는 사람은 없다. 죽기 살기로 극단적 노력을 하지 않는다. 국가나 국민도 적극성이 결여되어 있고 공짜를 바라는 환경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하면된다⌟⌜cando정신을 요원의 불길처럼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아프리카에서 새마을 운동은 성공할 것이다.

 

댓글목록

삼족오님의 댓글

삼족오 작성일

아프리카와 중동의 반군과 테러와 편입적 의식과 반정부 조직들의 양성은 북한 김일성주의라고 볼수 있습니다.
북한체제가 사상교육과 무기공급과 테러군사교육으로 인하여 아프리카도 북한체제와 같이 극빈국과 내전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북한체제는 과거 소련과 중공의 악행보다 더 하다고 재조명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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