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 코멘트 : 씨스템클럽 회원분들이 하나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커뮤니티 싸이트들이 처음부터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시작하지 않습니다. 대다수가 초창기에 몇몇 이용자들이 모여 우스갯소리를 늘어가며 스트레스를 풀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불순한 세력들이 인터넷상에서 소위 ‘작전’ 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고나서 얼마 후에 이렇게 변해 버립니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민주화(적화)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누군가 뜻있는 사람이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이트를 개설한다.
2. 네티즌들이 유익한 사이트라 판단하게 되면 방문자가 급증한다.
3. 접속자 수가 늘어나면, 상급단체의 지령을 받은 놈들이 행동에 돌입한다.

4. 첫번째 무대는 자유 게시판이다.

   자유 게시판에 근거도 없고 논리도 없는 여당 비방 글이 올라온다.

운영자: 여기는 000을 위한 커뮤니티니 정치, 종교에 관한 글은 자제해 주십시오.
좌빨1: 자유 게시판에 내 마음대로 글 올리는데, 그게 무슨 규칙 위반입니까?
운영자: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정치나 종교는 민감한 문제이니 자제해 주십시오. 또한 이곳엔 미성년자도 많이 있습니다.
좌빨2: 자유 게시판인데, 문제될 게 뭐있습니까? 읽기 싫은 사람은 안 읽으면 되지.

5. 운영자가 "내가 좀 민감한가?"하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것은 정해진 순서대로 흘러간다.

6. "급합니다.",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 "퍼뜨려 주세요.", "네티즌의 힘을 보여줍시다." 등의 선동 글이 자유 게시판을 잠식한다.

7. "00는 아니지만...", "00가 아니라 죄송하지만 모두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등의 글이 다른 게시판까지 잠식해 버린다.

8. 기존 회원들의 불만이 폭발하지만 이미 회생불가의 상태에 빠진다.
9. 뒤늦게 정치 게시판을 만들어 좌빨 글을 한 곳으로 모아 보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10. 정치 게시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게시판 모두가 당원 게시판화되어버린다.

11. 이제 커뮤니티는 목적을 잃어버린다.
12. 온갖 음모론과, 괴담, 심지어 도색 잡지 수준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운영자: 이곳은 미성년자도 많은 곳이니 도색잡지 수준의 글은 삼가해 주십시오.
좌빨3: 애들도 알 건 다 압니다.
좌빨4: 우리 때도 다 저랬잖아요.

13. 커뮤니티에 청소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유입된다.
14. 기존 회원들 떠나 버린다.
15. 운영자는 절망에 빠지지만, 이상한 걸 발견한다.
16. 커뮤니티의 목적은 잃어버렸지만, 접속자 수가 더 늘어났다.
17. 운영자는 광고 계약을 하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자위한다.
18. 이런식으로 유머 사이트, 야구 사이트, 요리 사이트, 게임 사이트, 심지어 P2P 사이트까지 좌빨 당원 게시판이 되어간다.

19. 멈추지 않는 선동성 도배 글에 청소년들은 무감각해지고, 의식화가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