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혈맹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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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4-01-10 14:37 조회2,33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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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70년 대남공작과 20년 좌익 정치로 피땀을 흘리며 공산주의와 가난과 싸워 이룩한 공든 탑이 악마의 웃음 속에서 한 칸 한 칸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나라에 간첩과 빨갱이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전 좌익은 인생을 걸고 국가의 정보기관을 죽이고 있는 중이며 왜곡된 역사 교과서도 바꾸지를 못한다. 종북 및 진보좌익의 척결은 군사 쿠테타가 아니라면 백년하청이다.
대한민국의 반국가 좌익세력은 북조선인민공화국을 총 본산으로 하여 김대중의 민주당을 출산시킨 호남을 아지트로 삼고 있다. 좌익의 시조는 김일성이고 민주화의 시조는 김대중이다. 민주당, 통진당, 정의당, 전교조, 범민련, 정구사, 민족문제연구소, 민노총, 좌익 언론 등이 그들의 사악한 사생아들로 태어나 김일성의 주체사상 ‘사람 중심’을 내걸고 남한을 김일성주의로 변모시키고 있다.
그런데 미국은 혈맹 우방인 한반도의 정세에 너무 방임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같이 나아가야 할 우방이 우민하여 반국가 좌익집단의 횡포로 시대를 거슬러 뒤로 돌아가고 있다면 강 건너 불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뒷덜미를 움켜쥐고 한국 좌익에 우려의 쓴 소리로 일갈하여 한국정부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좌익화란 미국과의 이별이 아니겠는가.
미국은 이승만을 견제하고 박정희를 믿지 않으면서 울면서 어리광 부린 김대중만 감싸고 준동하는 좌익도 못 본 척했다. 좌익 정치 20년 간 피아를 구분할 수 없을 지경으로 이념이 무너지는 꼴을 보고 한국이 민주주의를 하기 힘든 나라인 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정 불간섭은 고수하면서 한미 군사훈련은 빼먹지 않고 꼬박꼬박 같이 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무역이나 핵에 대한 신경은 곤두세우면서 이념은 너희들 끼리 알아서 하고 전쟁물자는 같이 소비하자는 뜻이라면 미국은 전쟁을 같이 수행하고도 이념에 무너진 월남의 교훈을 잊었는가? 한국이 이 지경으로 헤매다 적화라도 된다면 동북아시아의 우방은 일본만 남게 되고 한반도는 본래 구상했던 대로 애치슨라인 밖의 나라가 되어 중국의 위세만 키우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그동안 미국은 인권을 내세운 민주주의와 국익을 위한 세계 평화경찰이란 두 얼굴을 가지고 싸워왔었다. 그러나 한국동란 참전만큼은 천사의 왕림이라 생각한다. 지지리 가난하고 쓸모없던 나라를 그렇게 고생하며 구해내니 이렇게 좋은 무역 친구가 되어있는데 이념과 정치의 난으로 산업발전이 멈추고 적화통일이라도 된다면 좋은 시절의 친구 하나 잃지 않겠는가?
미국이 우리를 도와 준 고마움은 영원히 잊지 않겠지만 이념이 첨예하고 배고팠던 나라에서 적과 동침하며 민주화 타령이나 하던 인사를 인권보호라는 미명 아래 감싸 안아왔던 것이 오늘날의 한국에 돌이킬 수 없는 환란 정국을 초래한 빌미가 되었음을 깊이 반성해야한다. 지금이라도 힘없는 혈맹 한국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해주길 바란다. 그것에 우리의 자존심이 상한다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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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dpffldi님의 댓글
rndpffldi 작성일미국은 하늘이 보낸 대한민국의 호위무사 미국 없었다면 한반도는 공산화 앞으로도 미국의 호위무사 없으면 남한은 바로 공산화되니 민주주의도 좋지만 군부 쿠데타의 길도 열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