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공부 제대로 하면 통일이 과연 도움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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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소속 작성일14-01-08 20:35 조회2,28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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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통일 망상가들은,, 경순왕의 사례를 떠올린다.
경순왕은 왕건에 항복한게 이득이 있어서였다. 즉, 934년에 견훤이 고려에 투항한걸 목격한다. 후백제는 큰 내분에 빠진거고, 이때 고려가 친다면, 가망성이 없다. 그럼 그 이후는 누가 타켓이 될것인가? 아마 신라가 될거다. 그래서 경순왕은 바로 다음해에 935년에 왕건에 투항했다. 말리는 마의태자보고, '대세도 모르는 놈'하며,, 그리고 그 다음해 936년에 통일이 된다.
경순왕은 기가 막히게 항복 타이밍을 잡은것이었다. 그리하여 자기 외손자 현종이 고려 왕에 오르게 되는데, 이후 공양왕까지는 모두 현종계였다. 즉 고려의 외가는 신라왕가가 된것이다. 이 점이 신라계가 고려와 조선에서 살아남고 번성했던 이유이다. 후백제계, 특히 견훤은 후대를 받았다지만, 그 집안들은 지금 흔적도 없다.
근데 만약, 그때 유엔이 있어서, 타국을 침략하는게 불법이라면, 신라가 고려에 투항하였을까? 안 했을 것이다. 또, 그때 지금과 같은 헌법이 있어서 '평등권'같은걸 핵심 가치로 한다면, 경순왕이 부귀를 바라고 고려에 투항했을까? 역시 안했을 것이다. 경순왕은 고려에게 엄청난 후대를 받았다.
그런데 이것을 보지 못하는 게 통일망상자들이다. 통일 망상자들은, 북한인들이 나라를 들어 바치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남한 헌법에 평등권이 있어서 아무런 부귀를 보장안해준다면, 걔들이 나라를 들어 바칠 이유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또, 강대국이 된다는 환상도 그렇다. 모든 강대국은 소국이 주변 소국을 합병하여 지역강대국이 되었다가, 또다른 지역강대국과 싸워 이겨, 거대 강대국을 형성했다. 이 점이 북한과 합병하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복지라는 개념도,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개념도 없었다. 그래서 정복자들은 피정복민을 마음대로 산업에, 전쟁에 동원해서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허나 지금은 어림도 없다.
북한을 합병하는 문제는,, 필연적으로 북한인의 복지 향상과, 북한인이 이 나라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결과를 낳는데, 결국 남한인들의 지분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강대국,(일본과 중국에 휘둘리지 않는)을 꿈꾸나 본데, 제발 20살 넘었으면 좀 정신 좀 차려라..
결론,
북한인들이 남한에 지들 나라를 넘길 가능성은 하나도 없다.(그럴려면 헌법의 평등권을 무시해가며 북한 위정자들을 우대하는 법률을 한번 만들어 보던가..)
북한과 합쳐서 강대국 될수도 없다.(조선은 통일 국가였는데 강했었나?)
이런 민족주의자들이 보기 싫어서, 북중통일을 열렬히 바란다.(그놈들 엿먹으라고..)
경순왕은 왕건에 항복한게 이득이 있어서였다. 즉, 934년에 견훤이 고려에 투항한걸 목격한다. 후백제는 큰 내분에 빠진거고, 이때 고려가 친다면, 가망성이 없다. 그럼 그 이후는 누가 타켓이 될것인가? 아마 신라가 될거다. 그래서 경순왕은 바로 다음해에 935년에 왕건에 투항했다. 말리는 마의태자보고, '대세도 모르는 놈'하며,, 그리고 그 다음해 936년에 통일이 된다.
경순왕은 기가 막히게 항복 타이밍을 잡은것이었다. 그리하여 자기 외손자 현종이 고려 왕에 오르게 되는데, 이후 공양왕까지는 모두 현종계였다. 즉 고려의 외가는 신라왕가가 된것이다. 이 점이 신라계가 고려와 조선에서 살아남고 번성했던 이유이다. 후백제계, 특히 견훤은 후대를 받았다지만, 그 집안들은 지금 흔적도 없다.
근데 만약, 그때 유엔이 있어서, 타국을 침략하는게 불법이라면, 신라가 고려에 투항하였을까? 안 했을 것이다. 또, 그때 지금과 같은 헌법이 있어서 '평등권'같은걸 핵심 가치로 한다면, 경순왕이 부귀를 바라고 고려에 투항했을까? 역시 안했을 것이다. 경순왕은 고려에게 엄청난 후대를 받았다.
그런데 이것을 보지 못하는 게 통일망상자들이다. 통일 망상자들은, 북한인들이 나라를 들어 바치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남한 헌법에 평등권이 있어서 아무런 부귀를 보장안해준다면, 걔들이 나라를 들어 바칠 이유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또, 강대국이 된다는 환상도 그렇다. 모든 강대국은 소국이 주변 소국을 합병하여 지역강대국이 되었다가, 또다른 지역강대국과 싸워 이겨, 거대 강대국을 형성했다. 이 점이 북한과 합병하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복지라는 개념도,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개념도 없었다. 그래서 정복자들은 피정복민을 마음대로 산업에, 전쟁에 동원해서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허나 지금은 어림도 없다.
북한을 합병하는 문제는,, 필연적으로 북한인의 복지 향상과, 북한인이 이 나라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결과를 낳는데, 결국 남한인들의 지분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강대국,(일본과 중국에 휘둘리지 않는)을 꿈꾸나 본데, 제발 20살 넘었으면 좀 정신 좀 차려라..
결론,
북한인들이 남한에 지들 나라를 넘길 가능성은 하나도 없다.(그럴려면 헌법의 평등권을 무시해가며 북한 위정자들을 우대하는 법률을 한번 만들어 보던가..)
북한과 합쳐서 강대국 될수도 없다.(조선은 통일 국가였는데 강했었나?)
이런 민족주의자들이 보기 싫어서, 북중통일을 열렬히 바란다.(그놈들 엿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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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님의 댓글
무소속 작성일오히려 전노 두 전직대통령을 처벌한 예에서 볼수 있듯이, 북한 공무원들은 남한 헌법의 가치에 따라, 재판 받을 가능성도 있고, 이런 것들은 정말 현실적인 예이다. 그래서 북한공무원들은, 남한에 항복을 안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