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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해서 박근혜가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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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람가세 작성일14-01-07 15:56 조회2,43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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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해서 박근혜가 달라질까?

열심히 말로만 비판한다고 해서 박근혜가 달라질까? 달라진다는 보장이 있는가? 그 어디에도 없다. 이 경우 열심히 말로만 비판하는 국민은 수동적인 객체가 되고 박근혜는 주체가 된다. 달라지고 안 달라지고는 오로지 박근혜의 마음에만 달린 것이고 그에 따라 국가와 국민의 생사도 오로지 박근혜의 마음에만 달린 것이 되고 만다.

그렇게 국가와 국민의 생사를 오로지 한 개인(박근혜)에게만 맡기는 건 너무나 무책임한 것이고 이는 시스템 운영의 기본 원칙에도 크게 어긋난 것이다.

반면 애국 우파가 박근혜를 말로만 비판하지 않고 박근혜 퇴진 운동으로 압박하면 이 때야 말로 박근혜가 달라질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고 국민은 그냥 수동적인 객체가 아니라 능동적인 주체가 되는 것이다.

말로만 하는 비판이란 건 해당 정치인이 그래도 자신을 뽑아 준 유권자의 기대와 대충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갔을 때 그에 대한 신뢰 위에서 보다 정교한 개선과 보완을 위해 효용이 있는 것이지 박근혜처럼 아예 우파 이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행보를 보인 경우에는 아무런 신뢰의 근거가 없으므로 소용이 없다. 퇴진 운동만이 효용이 있는 것이다.

진영에 매몰되지 말고 국민의 입장으로 행동하라.

그리고 자꾸 박근혜를 퇴진시키면 좌빨들에게 이롭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어설픈 진영 논리에 지나지 않는다. 박근혜 퇴진 운동이 어느 진영에게 이로운가를 미리 따질 필요가 없다. 그 운동이 박근혜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이 많으면 그냥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진영의 유불리를 떠나 생즉사, 사즉생의 자세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며 자신이 어느 진영에 소속되었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냥 국민과 유권자의 입장으로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대통령, 국회의원 등 정치인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면 칭찬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차없이 비판하고 필요하면 퇴진 운동까지 벌이는 것. 그 게 바로 진영을 떠난 국민의 입장이다.

국민의 입장으로 행동하다 보면 우파 이념은 저절로 창달되는 것이며 좌빨은 저절로 척결되게 되어 있다.

우파 진영이란 건 국민의 입장이 최적화 된 결과물이지 미리 선행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모든 개인이 대통령 등 정치인에 대한 비판과 퇴진 운동을 자유롭게 하는 국민과 유권자의 입장으로 행동하다 보면 저절로 우파 진영이란 게 후행적으로 드러나고 고양되는 것이다.

박근혜가 달라져야 국가와 국민은 물론 박근혜 자신에게도 이로우니 박근혜 퇴진 운동을 주장하는 필자야 말로 박근혜에게 가장 이로운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구로님의 댓글

구로 작성일

대선 당시
문재인 보다 박근혜가 보수 성향을 띄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보수 애국 세력이 문재인을 찍지 않고 박근혜를 지지하였던 것입니다.
(아마 박근혜와 이회창씨가 출마하였다면 대다수의 보수 세력은 이회창씨를 더 많이 지지 하였을 것입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 라는 경구가 있습니다.
지지했던 박근혜 정권이 보수층의 바람대로 정치를 하지 못하거나 미흡할 경우 당연히 비판을 가하여 바로 잡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 거리 투쟁도 포함)

노무현이를 무조건 지지하는 '노빠'의 폐허를 익히 잘 알고 있듯이, 박근혜를 무조건 지지하고 감싸는 '박빠'가 되어서는 대한민국의 앞 날이 그리 밝지 않을 것입니다.

좌파 김대중, 노무현 정권하의 보수 애국 세력의 비판, 투쟁이 있었기에 오늘 날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처럼
대통령이 좌경향을 보일 때는 '유람'님 처럼 가차없이 비판하여 바로잡아야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것입니다.

'몸에 이로운 약은 입에 쓰고 올바른 가르침은 귀에 거슬리기 마련'이며, 대한민국이 잘 되기를 바라니까 애증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rndpffldi님의 댓글

rndpffldi 작성일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의 당위성과 군부쿠데타 당위성도 제기 해야한다

북가주님의 댓글

북가주 작성일

유람가세님의 의견에 동조합니다.
그럼 누가 나서야 하는데 …..혹시 누군가 그누군가라는 분은 한국사회에서 국민들이 어느정도 호응을 받을 수 있는 분이라야 되는데 마음에  계신 분이라도 있는지요? 아니면 본인이?
종북 좌파들은 조직력과 자금의 풍요로움으로 일시에 이슈화 할 수 있고 거리로 나설 수 있지만 보수들은 그런 능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안타까운 마음에서 몇자 적었습니다 무례했다면 용서 바람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관련하여 조만간 글을 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찾아 보면 박근혜를 대체할 인물과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본인이?" 하셨는데 저는 대한민국만 살리면 되지 어떤 경우에도 정치판에 뛰어 들 생각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역할이 있고 그에 그쳐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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