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짜고 형체도 없이 뜯어 먹는 국정원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공동 국정원해체당이라 할 만하고 양당이 합의한 소위 국정원개혁안을 보면 북의 대남전략부가 요구하는 안으로 착각할 정도다. 새누리당은 민주당과 협상을 많이 하지만 내용을 보면 새누리당이 노력한 흔적이 하나도 없다. 국정원개혁안은 국회의원의 권리를 우선으로 합의를 한 것 같고, 민주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결국 여야가 국정원을 같이 뜯어먹자는 것이다. 우리의 주적 일본과 북한은 극우로 나아가고 있는데 그 속에서 샌드위치 신세인 한국만 오직 망하는 길, 좌경화(左傾化)로 한없이 빠져든다. 주인 의식을 가진 자들이 안 보이니 나라가 망하지 않을 수 없다.

협상(協商)은 어떤 목적에 부합(附合)되는 결정을 하기 위하여 서로의 목표를 제시하고 쌍방이 조금씩 양보를 하는 것이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새누리당은 한없이 끌려만 다니다가 국가안보에 치명적으로 위해를 끼치는 국정원해체라는 야당의 목표에 합의를 했다. 종북 세력의 활동을 합법화시키는 것이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말로는 여야관계라고 하지만 국민 다수는 양당 모두 야야(野野)관계로 본다. 여당이나 야당 둘다 주인의식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똑같이 국가와 국민들은 관심이 없고 입신출세를 하거나 한탕 해먹고 튀려는 먹튀족으로 보이는 짓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2중대이고 민주당은 북한의 2중대라고 생각한다.

여야가 합의한 협상 내용은 국정원개혁안이 아니라 국정원해체(國情院解體)에 가까운 내용이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북한의 대남전략부가 주장하는 내용과 같고, 남한 종북세력의 활동무대를 넓혀주는 것이다. 양당이 협상한다고 뭉쳐 다니지만 국민들 눈에는 법치를 파괴하여 무정부상태로 만들어 놓고 같이 깽판을 치려고 멍석깔이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관철시키려는 所謂 국정원개혁내용은

①사이버심리전 금지를 명문화하고 정치개입 처벌 강화
②국회 정보위원회를 전임 상임위로 변경
③국정원 예산의 세부 항목까지 보고를 받고 심의
④국회정보위원의 비밀열람권 허용
⑤국정원의 사이버심리전 금지규정 명시
⑥국회와 정당, 언론기관 및 정부기관의 정보수집활동금지
⑦국정원법과 군형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에 정치개입 처벌 강화
⑧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과 군무원에 대해서도 정치 관여행위 금지
⑨내부고발자에 대한 신분보호를 법률로 보장

위 내용을 보면 국정원을 해체시키는데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이미 합의를 한 것이다. 현재 여야 의원 가운데 당리당략(黨利黨略)과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챙기지 않는 의원들이 있을까? 나라의 속을 다 파먹고 껍데기만 남아도 좋다는 심보(心뽀)다. 국회의원들의 전력을 보면 그들이 과거 국가파괴행위를 많이 해본 자들이라 종북행위에 장애가 되는 모든 항목을 없애려는 것이지 나라를 걱정하여 그렇게 한 것이 아니다. 또한 국가안보를 파괴하고 사회불안을 조장하여 국가전복을 시도하려는 북괴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것 같다. 즉 여야 종북세력이 국정원해체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단결력이 없는 국민들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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