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에게 잔인해 질 수 있는 경우는 원한감정을 품었을 때다.
특히 남자로서는 자신의 여자를 건드린 남자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지 못한다.
최대한 잔인해 질 수 있다.

북한 서열 제 2인자 장성택이의 권력이 비대해졌다 하여 김정은이가 자신의 고모부를
저렇게 잔인한 죄명을 씌워 잔인한 방법으로 끌어 내린다고 하는 것은
아무리 비상식적인 북한 사회라 할지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쩌면 항간의 소문대로 장성택의 호랑방탕한(?) 생활권내에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도
연루된 추문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면 고모부에게도 얼마든지 잔인해 질 수 있고
나아가 그쯤되면 품행이 단정치 못한 리설주의 운명도 평탄치 않으리란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