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민심은 이미 박원순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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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3-12-08 22:47 조회2,99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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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호랑이 사육사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서울대공원 입사이후 26년간 곤충사에서 근무하던 곤충전문가였다. 서울대공원이 그를 호랑이 사육사로 임명한 배경은, 그가 꼼꼼하게 업무처리를 잘해서 호랑이 사육도 잘할 것이라는 이유였다. 그러니까 전투기 조종을 잘하니까 전차도 잘 몰거라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영어를 잘가르치니까 스페인어도 잘가르칠 거라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호랑이 사육사는 서울대공원 측의 잘못된 인사로 개죽음을 당한 거다.
이 모든 일들이 박원순이 동물원 비전문가 안영노를 서울대공원 원장에 임명함으로써 빚어진 일이다. 그의 재임기간중 우리를 탈출한 코뿔소는 물총을 맞아서 피투성이가 돼 죽었고, 상부에는 사체를 소각처리했다고 거짓말하고, 실제로는 매립했으며, 시가 1억을 상회한다는 코뿔소의 뿔은 어리론가 사라졌다. 지난 달에는 맹수류에 속하는 개코원숭이가 관람석으로 탈출해, 마취총을 쏴서 제압했지만, 상부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이쯤 되면 안영노가 원장직에서 사퇴하고, 박원순은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안영노는 책임을 회피하고, 박원순은 마치 자기 일이 아닌듯 행동한다. 새누리당 소속 서울시장이었다면, 원장 사퇴, 시장 사과는 당연한 수순이었을 거다. 그러나 시장의 안전불감증과 잘못된 인사가 빚은 참극은 온데간데 없다. 눈만 뜨면 대통령 사과 장관해임을 외치는 민주당은 흔해빠진 논평하나 내놓지 않는다. 박원순은 최근 발생한 타워펠리스 헬기충돌사고 때도 서울시 관할이 아니라는 해괴한 논리를 들이대 시민들이 분노를 샀다. 노량진 상수원공사 참사 때는 그 놈의 회식 때문에 5시간 늦게 현장에 도착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언론이 좌파의 대권후보인 박원순에게 줄을 서고, 별거 아니라는 식의 보도를 한다고 해서, 서울시민들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박원순의 무능과 무책임에 서울시를 맡겨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는 이미 끝난 목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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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님의 댓글
해피데이 작성일변희재 최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