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비판이 ‘종북몰이’? ① 북한 추종 단체와 함께 ‘공안정국’ 타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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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12-06 11:30 조회2,2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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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좌세력의 ‘종북몰이’ 타령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이에 제1야당인 민주당까지 가세하며 종북 합법화를 추구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상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명예대표는 지난달 25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70~80년대 공안시대와 달리 지금은 민주주의와 원칙을 강조하지만 자신만의 원칙을 강요하면서 반대자는 ‘종북’으로 몰아세우는 신 공안통치의 시대”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공안정국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며 예전 군부독재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지금이 더 심각하다. 국민들을 종북이냐 아니냐로 나누며 공안통치를 하는 것이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벌어지고 있다. 반대와 비판을 인정하지 않고 묵살하고 억누르는 것은 예전과 같다”고 말했다. 김 명예대표는 즉 종북세력에 대한 국민의 비판을 ‘신 공안통치의 시대’ ‘반대와 비판을 인정하지 않고 묵살하고 억누르는’ 행위라고 비난한 것이다. 이유 없는 ‘종북몰이’는 없다 김상근 명예대표는 최근까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 4기 상임대표를 역임했다. 5기 상임대표에는 이창복 통일맞이 이사장을 포함해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을 맡고 있는 이규재 씨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진보연대는 지난 2010년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찬양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한상렬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단체다. 97년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범민련은 김일성이 각별히 여겨 직접 단체명을 ‘하사’할 정도로, 이적단체 판결을 받고도 하사받은 단체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범민련은 김정일의 영생을 비는 찬양 글을 홈페이지에 버젓이 걸어놓고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노골적으로 숭배하고 있는 단체로 해산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한상렬 출소하자 노골적으로 찬양 이들은 지난 8월 20일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이 만기 출소하자 대전교도소 앞에 나가 출소를 환영했다. 오종렬 상임고문은 “가짜 장로 이명박이 가장 아름다운 진짜 목사를 3년이나 가두었다”며 “지구 상에 하나밖에 없는 분단의 나라에서 우리민족 끼리 통일을 하겠다는 인사들을 가두고, 때리고, 죽이는 역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6.15공동선언 정신을 살리고자 구속을 각오하고 행동했던 한 목사님의 아름다운 뜻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온 한 목사님과 함께 우리 모두 손을 잡고 조국통일의 한길로 다 함께 나아가자”고 선동했다.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 또한 “한 목사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3년의 옥살이를 했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나선 그를 옥에 가둔 세력들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다. 이렇듯 국민들은 소위 진보를 자처하는 세력이 보여주는 노골적인 종북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한상렬의 벌였던 종북 만행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것이었으며 ‘가장 아름다운 진짜’ 목사라면 한상렬을 비판하는 대다수 국민이 ‘종북몰이’의 가해자라는 것인가? 이적단체는 대한민국을 적화통일 시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온갖 이적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한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비판이 ‘종북몰이’라면 북한 김씨 일가의 반인륜적 행태를 비판하는 것 또한 ‘진보탄압’이 되는지 묻고 싶다. 이들이 북한 인권, 세습독재, 북핵, 무력도발에 대해 일제히 침묵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종북몰이’ 타령은 종북세력의 실체를 가리기 위한 용어혼란전술의 일환임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6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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