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연평도' 희생자 유족도 '극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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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12-06 11:31 조회2,64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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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명예를 더럽힌 박창신 신부
국민과 유가족들이 왜 분노하는지 그 마음부터 헤아려야 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16개 보수단체는 3일 오전 인천시 중구 답동 소공원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고 유가족과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 주민들의 고통을 무시한 박창신 신부는 국민 앞에 엄중히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는 서 하사에게 쓴 편지에 ‘나라를 위해 두려움 없이 달려갔던 너였기에 엄마는 울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은 눈물이 난다. 너의 희생이 헛된 것 만 같아서’ 라고 썼다. 박 신부와 종북세력들은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의 비통한 마음을 또 다시 해집어 놓았다. 고 박정훈 병장 어머니 이연화 씨는 “아직도 아들의 죽음이 믿기지 않아 슬픔에 찬 유가족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이 한국 사회에 많다”며 “유가족들과 상의해 추기경에게 항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사랑과 평화를 강조하고, 사회를 분열시키는 주장을 퍼트리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문광욱 일병의 아버지 문영조 씨는 “박창신 신부의 발언은 희생자 가족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짓” 이라며 “종교인이 그런 말을 해 더욱더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고 비통했다. 그는 “유족의 고통과 슬픔, 비통함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개탄스러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신부의 발언과 그를 옹호하는 세력들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그리고 북 도발 희생 유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다. 부모가 돌아가시면 자식들은 부모를 땅에 묻지만, 자식들이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부모님은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천안함 사건 3년이 지난 지금도 아들의 방을 치우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며, 꿈에 한 번만이라도 나타나 달라고 보고 싶다고 아들의 사진을 껴안고 오열하고 있다. 천안함 유가족 박대석(고 박정훈 병장 아버지) 씨는 “군인은 국가가 지켜야하고, 국가는 국민이 지켜야 한다. 따라서 국민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고 말했다. 국민과 유가족들의 이러한 분노가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무분별한 ‘종북몰이’ 인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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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
청원 작성일야이 빨갱이 같은 새끼야. 빨갱이가 싫으면 "나는 빨갱이가 아니다." 라고 말하면 되지 종북을 종북이라고 하는데 무슨 말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