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삼의 전향은 믿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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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3-12-06 13:21 조회8,83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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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좌였다가 우로 전향한 사람들이 있다.
그 중 민영삼(전남목포 출생, 전 민주당 부대변인) 이라는 사람이 있다.
현재는 한국거버넌스 전략연구원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종편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박근혜 정권을 변호하는 듯한 우파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한계는 은근히 좌파를 두둔하는 말을 섞는다는 것이다.
굳이 그런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은근히 섞으면서 좌익의 뿌리를 지키고자 하는 속셈이다.
오늘도 TV조선에 나와서 '천안함 폭침'을 가치 중립적인 단어인 '천안함 침몰'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광주민주화운동'을 가치 중립적인 '광주사태'로 부르는 것과 비교된다고 하면서,
절대로 그렇게 불러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자기는 우파로 전향(?)했지만, 광주는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되는 성역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것이다.
이런 자의 전향을 믿을 수가 있을까?
댓글목록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번데기에서 아직 탈피하지 못한, 아직 성충될려면 멀었음.
사람의 의식의 진보는 한순간에 깨닫거나 스텝 바이 스텝으로 가는 방법이 있음.
한순간에 깨닫는 것은 매우 드물고 대체로 후자임.
그러나 대부분 사람의 의식은 잘 변하지 않음. 즉, 진보가 매우 더딤.
이명박처럼 중도란 슬로건으로 회색지대에 머물고 있는 자세는,
언제까지나 회색지대에 머물수 없음. 즉, 번데기로 남아 죽던가 성충으로 성장하던가 둘 중 하나임.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전라도사람에게서 5.18진상규명을 기대한다는 건 설령 김지하 같은 탈라도라도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