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종북놀이? 이적단체 구성원한테 고개 숙일 땐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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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12-03 10:19 조회2,5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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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북·극좌 진영에서 ‘종북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진보로의 무임승차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종북몰이’ 용어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농담 트윗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ssaribi)에 “<종북놀이> 북한산 등산갔다가 북한강변에서 평양냉면 먹으며 TV조선 시청하면 종북세력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북한’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종북’으로 몰아간다는 종북·극좌 진영의 주장을 제1야당 정치인이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한 누리꾼은 “요즘 같은 세상에선 북한산 등산이 국가전복 훈련으로, 북한 강변은 수중침투 훈련, 평양냉면 먹으면 북한 동경으로, TV조선 시청하면 남한시국 염탐으로, 국정원에서 엮을지도”라며 맞장구를 쳤다. 김정일 충성 집단에게 찾아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은 ‘종북’ 논란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발언과 행적을 보여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5월 25일 정청래 의원을 포함해 전대협 출신의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구성원 및 종북 인사가 대거 참석한 자리에 당선인사를 위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종북 인사들이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며 당부의 말을 건네자 정 의원 등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했다. 정청래 의원은 당시 “제 개인의 능력이 출중해서 국회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시대가 필요해서 국회에 밀어 넣었다고 생각한다”며 “몸을 낮추고 개혁의 깃발을 선명하게 들고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통일세력인 조선일보 제자리 찾기에 앞장서 나갈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모임에는 정청래 및 민주당 당선자들에 대한 종북 인사들의 격려와 조언이 쏟아졌다.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찬양했던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현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은 “초심, 일심, 정심으로 파병철회, 국가보안법 철폐, 민중생존권 보장해 6.15통일시대를 이뤄가고 주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재 서울연합 의장(현 범민련 고문)은 “오늘은 정권과 대통령은 ‘민의 반란’으로 만든 것으로, 이 정권은 반란자의 요구가 뭔지를 분명히 알고 그에 대해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재 범민련 고문은 “연평도 포격은 당연한 포격”이라는 망언을 퍼붓는 등 골수 종북 인사로 비판받고 있다. 1972년 북한의 지령을 받고 지하당 ‘통일혁명당’ 재건을 시도하다가 구속돼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비전향 장기수인 권낙기 통일광장 공동대표도 “정의로우면서도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전대협의 피와 힘이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종북 인사들의 격려와 조언 덕분인지 정청래 의원은 “국가보안법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반민주, 반인권 악법”이라며 국보법 폐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첩, 빨치산 구성원을 ‘민족민주열사’라며 추앙해, 추모위원으로 참여 지난 2007년 10월 13일 광화문 열린 공원에서 이른바 ‘제1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열렸다. 조갑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진보연대 등 종북·극좌 단체들이 주최한 이 날 행사에는 정청래 의원 등 국회의원 22명이 추모위원으로 참여했다. 정청래 의원이 추모하는 ‘민족민주열사’에는 간첩, 빨치산 활동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자들 상당수가 포함돼 논란을 촉발시켰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세습독재자의 영생을 빌며 적화통일 노선을 충실히 따르는 이적단체·극좌단체 구성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간첩, 빨치산을 추모했던 정청래 의원이 ‘종북몰이’의 피해자인 것 마냥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무분별한 ‘종북몰이’가 존재한다면 비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국민들 정청래 의원과 같은 자들이 보여온 행태에 대한 최소한의 해명을 바라고 있다. 종북 인사와 ‘놀이’를 했던 자들이 이제 와서 ‘종북몰이’를 외치는 모습은 국민들을 설득시킬 수 없다. 자신의 정체성을 말장난으로 회피하고자 하는 정치인들의 행태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6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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