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 외로움과 상통하는 전라도 독립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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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12-03 20:40 조회2,732회 댓글1건관련링크
- http://전라도의 외로움, 호남 독립 830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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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독립의 길로 가자>
2010.12.22 한토마에 게재된 호남인의 글이다.
http://c.hani.co.kr/hantoma/1683387
“지금 까지 지역차별을 당할만큼 당해온것도 억울한데 전라도는 빨갱이라는 낙인을 찍어버리는데 비통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사기꾼> <거짓말장이> <뒤통수치는 배신자> <조폭> 등.. 모든 호남인을 인간적으로 모욕하고 있는데 이것은 거의 반인륜적인 범죄다. 경상도 주도의 36년간 이러한 호남에 대한 이미지 조작은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더구나 약자의 입장에서 함께 도와 주어야 할, 경상도를 제외한 팔도 사람들이 그 이미지 조작에 합세하고, 강자인 영남 편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 로 시작해 호남공화국을 만들자는 주장.
<전라도의 외로움>
지난해 12.19일 대선에서 민주당후보 문재인이 패배한 다음날 전라도의 한 시인이 한토마에 올린 글이다. 그의 블로그 이름이 “정의가 숨 쉬는 세상” 이다. 오늘의 대한민국혼란을 이해하는 데 그의 장시(長詩)도 위 글과 함깨 상당히 도움되지 싶다.
- 전라도의 외로움 -
나는 전라북도 익산에 사는 사람입니다.
나이는 60대 초반입니다. 그리고 백수건달입니다.
12월 19일 밤, 나는 밀려오는 외로움 때문에
쉽게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지도가 서울을 빼고는 온통 빨간데
전라도는 노란색이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은 빨간색에게 패배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나는 갑자기 내게 밀려오는 외로움을 느꼈고,
그 외로움 때문에 잠을 설쳐야 했던 것입니다.
왜 나는 외로워할까?
나는 왜 소외감에 시달리고 있을까?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뚜렷하게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하나! 내가 어쩔 수 없는 전라도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박정희 정권 이후 전라도가 정신적으로나마 대접 받은 적은
김대중의 국민의 정부 5년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외로우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 대선 기간 중에 있었던 몇몇 전라도 사람의 변절을
나는 이런 외로움에서 기인한 것으로 봅니다.
한화갑(전남 신안), 한광옥(전북 전주), 김경재(전남 순천) 등의
정치인이 박근혜 대선 캠프에 합류한 것,
그리고 김지하(전남 목포)가 박근혜 지지를 선언한 것 등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도 외로움의 요인이 주된 것이었다고 진단합니다.
그러나 외로움을 견디고, 나아가 그것을 승화시키는 것이 지조입니다.
그러기에 지조는 비장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 비장한 것을 민중에게 굳이 요구할 수는 없지만
지식인 내지 정치인에게는 마땅히 요구할 수 있습니다.
나는 박근혜 당선자의 국민행복 슬로건을 믿지 않습니다.
질병과 가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나는 앞으로 5년 동안 지금보다도 더 외로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외로움을 즐길 것입니다.
박근혜 당선자에게 읽어주고 싶은 짤막한 시 한 편이 생각납니다.
정현종 시인의 <섬>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국민대통합은 참으로 소중한 것입니다.
어떤 국민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
정치가 이것을 실현할 수 있다면
그 정치는 그야말로 지고의 선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류역사에서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전라도 전 지역 평균 90% 몰표를 행사하고도, 그것도 대한민국에 반역을 선언한 문재인에게 몰표를 던지고도, 그런 자신을 돌아보는 아량(?)은 눈꼽만큼도 없다. 오직 그런 전라도에 호응하지 않은 타 지역을 원망하며 소외감을 호소할 뿐이다. 그러니 답은 전라도독립밖에 없는 것이다.
- 결국 국가관 같은 건 안중에도 없고 전라도를 위해 네 것 내놓지 않으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깽판치겠다는 의지로 귀착된다. 박근혜정권이 들어선 이후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이게 지위고하 지식유무 빈부귀천 남녀성별을 불문한 전라도사람들의 인성이고 가치관인 셈이다. 지금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장판이 바로 그 형태인 것. 이런 이들과 어떻게 하면 통합을 이룰 수 있을까?
- 설령 불의의 사고로 다치거나 죽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할 소지를 찾는 게 동서고금 인류의 인지상정이다. 허나 이들은 자신의 의지로 행한 자업자득조차 남 탓하며 책임을 전가한다. 도저히 민주주의를 할 수 없는 사람들 아닌가? 그러면서도 또 전라도가 민주주의의 성지라고 한다. 지혜와 지모를 가진 자들은 이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대한민국을 보존할 묘책을 제시해 봐라.
- 60% 이상 지지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아님 박근혜정권 요직은 뒤통수 치고 나간 채동욱 이남기 진영과 같은 전라도로 계속 채우고, 전라도가 원하는 대로 국고를 왕창 주면 좀 봐 줄 용의가 있다고?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양아치들의 공갈 협박이잖어? 타 지역사람들은 전라도를 위해 바보천치가 되란 말이고... 지금 국회에서 협의하고 있는 게 바로 이런 비슷한 거래 아녀?
- 좀 조용히 살자고 박근혜대통령이 이미 준 것만 해도 상당하다.
허나 그런 정도로는 정권 차지하지 못한 원한이 풀리지 않아 대한민국의 심장인 국정원까지 무력화시켜야겠다는 의지인가 보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은 로봇이 되고 양아치들이 온통 나라를 들쑤시는 격 - 어느 나라에 이따위 민주주의가 있나?
댓글목록
빵구님의 댓글
빵구 작성일
독립이란 독립전쟁을 치루어야 하는 것 이지요.
호남의 민주주의란 호남에 의한 호남을 위한 호남의 대한민국 지배란 것이 이미 다 증명이 된 지금인데, 이젠 그것이 안되니까 호남 독립론이 나오는 겁니다.
누구 좋으라고 독립을 시켜 주나요? 같은 헌법밑에서 같은 체제하에서 살면서도 온갖 깽판은 다 부리고,주적 북괴에 붙어서 자기 나라를 사사건건 울거먹는걸 보면서 호남독립론에 맞장구를 치는 건 웃기는 일 입니다.
만일 호남이 독립을 했다고 칩시다. 바로 그 순간에 북괴군 주둔을 하고, 중국군 끌어 들이고, 일본군 끌어 들여서 대한민국 돈으로 호남국이 먹고 살겁니다. 물론 일은 절대로 하지 않지요.
정부가 물러 터져서 그런거지 이렇게 독립론이 나왔으면, 철저하게 밟아서 양자 택일을 하게 해야 합니다.
한국을 선택해도 철저하게 검증을 하고, 그렇게 분류해서 비 한국인으로 분류가 되면 모조기 섬으로 보내격리를 하거나 북괴로 보내야지, 독립론이 말이 되나요?
이러니, 518이 일어났고, 새로운 518을 획책하기 위해 RO란 조직을 만들어 놓고 훈련을 한 겁니다.
집구석에서 마누라가 독립한다고 옆집 놈팽이하고 손잡고 왔다 갔다 하면 그건 이미 다 끝난 집구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