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에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어딘지 모르게 이전보다는 훨씬 온화해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인상이나 피부를 봐도 대선 이전보다 더 젊어진 것 같다.

지난 대선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배수의 진을 친 싸움이었다. 대통령이 되어 흉탄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을 이어가느냐, 아니면 정계를 은퇴하냐의 문제였다. 대통령이 되어서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도 중요했겠지만, 대통령이 되는 것 그 자체로 돌아가신 부모님 앞에 그나마 부끄럽지 않은 자신의 삶을 보인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절박함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지난 대선 이전까지는 좌익들이 좋아하는 퍼포먼스를 억지로(?) 하느라 표정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필자는 이런 박대통령의 행동들을 지금까지도 비난하고 있지만, 정치,경제,문화,언론계,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좌편향이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어느 정도는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한 시름을 놓아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은 매우 온화하고 따스하게 느껴진다. 작금의 동북아 긴장상태와 북한의 급변위기 상황에서도 대통령의 여유로운 표정을 보니 한결 안심이 된다.

얼마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말하길, 박근혜 대통령 보다 10년 가까이 아래인 박영선,임수경,진선미등 좌편향된 여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하나같이 얼굴이 망가졌다고 하면서,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 보다 더 늙어 보인다고 말했던 바 있다. 인생을 똑바로 살지 않으면 추하게 늙는다는 것이다. 나 역시 변희재 대표의 말에 공감한다. 왜냐하면, 그녀들이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