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분들의 요청이 주효했고 무엇보다 의장님의 강력한 지지가 뒷받침되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지 언론에 대서특필되긴 어려웠을 겁니다. 어제·오늘 신문, TV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걸 보십쇼. 오늘 MBC 라디오 8시 뉴스에서는 앵커가 클로징 멘트를 채명신 장군 장례식에 관해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오늘 채명신 주월한국군 사령관님의 영결식에는 참석지 못하고
명동성당앞에서 "대한민국 천주교인모임" 종북사제 '정의구현사제단" 규탄대회 참석하느라
정작 참석해야 할 월남전 참전용사로서의 도리를 다 하지 못했습니다.
존경하는채명신사령관"님"
이제 갈등과 반목이 없는 천국에서 저의들을 굽어 보살 펴 주시고 영면하시옵소서.....
이 자리를 빌어
지박사님에게도 항상 건안하시고 평안하시며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