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토를 포기하려는 세력!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 김정일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남북이 함께 포기하자고 종용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적극 동조한 사실이 확인됐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서다.
[NLL 포기는 없었다]는
친노(親盧‧친노무현) 세력의 거짓말이
다시 한번 들통난 순간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15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사라진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인한
[고의적 삭제]라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 측은 이 과정에서
친노 세력이 삭제한 대화록 원본과
미이관된 수정본을 비교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그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 “NLL 포기한다” → “다 해결됩니다”
김정일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화 내용.
(괄호 안은 친노 세력이 수정한 부분)
“지금 서해 문제가 복잡하게 (제기)되어 있는 이상에는
양측이 용단을 내려서 그 옛날 선들 다 포기한다.
평화지대를 선포한다. (선포, 선언한다)
그러고 해주까지 포함되고
서해까지 포함된 육지는 제외하고 육지는 내놓고,
이렇게 하게 되면 이건 우리 구상이고 어디까지나,
이걸 해당 관계부처들에서 연구하고 협상하기로 한다.”
- 북한 김정일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그것을 가지고 평화 문제,
공동번영의 문제를 다 일거에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거기에 필요한 실무 협의 계속해 나가면
내가 임기 동안에 NLL 문제를 다 해결하게...
(임기 동안에 NLL 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회담에서
김정일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입을 맞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관련기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2236
관련기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59461
#. 金 반말-盧 존칭, 수정 지시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정일이 반말로 발언한 내용과
자신이 극존칭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수정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삭제 원본과 수정본 비교>
노무현 전 대통령:
“위원장님 하고 저하고” → “위원장 하고 나 하고”
“여쭤 보고” → “질문하고”
김정일:
“오후에 하지 뭐” → “오후에 하지요”
“반대 없어” → “반대 없어요”
검찰은 이날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렇게 바꾼 것 외에도 수정이 많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용을 공개하라는 요구에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이 같은 수정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10월19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이
첨부문서 형태로 보고한 초본을 확인한 뒤,
처리의견란에 결재를 선택하고
“내용을 한 번 더 다듬어 놓자는 뜻으로 재검토로 합니다”라고 기재했다.
#. “NLL 포기가 맞다”
앞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수정본)을 공개한
국가정보원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이
[NLL 포기]가 맞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었다.
“육지에서
현재의 휴전선에 배치된 우리 군대를
수원-양양선 이남으로 철수시키고,
휴전선과 수원-양양선 사이를
남북공동관리지역으로 만든다면
[휴전선 포기]가 분명한 것과 같다.”
우리 해군만 일방적으로
덕적도 북방 수역으로 철수할 경우
NLL은 물론,
이 사이 수역의 영해 및 우리의 단독어장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서해 5도 지역의 국민과
해병 장병의 생명을 방기하고,
수역 내 적 잠수함 활동에 대한 탐지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인천과 수도권 서해 연안이
적 해상 침투 위협에 그대로 노출되는
심각한 사태를 초래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에도
민주당과 친노 세력은 뻐꾸기처럼
“대화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없었다”며
기존의 물타기식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