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촛불집회 통진당 주도' 김진태의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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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3-11-12 22:41 조회2,9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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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파리 촛불집회 국가 망신…통진당 주도"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에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고 돌아온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2일 파리 촛불집회 논란과 관련해 "교민들의 자발적인 집회라기보다는 통합진보당의 계획·주도 하에 이뤄진 집회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정상외교차 방문한 국가에서 '박근혜는 한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집회가 개최되는 것을 보고 공분을 느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유럽순방 당시 '파리에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글을 자신의 트워터와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급기야 민주당은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 제소 방침까지 밝힌 상태다.
김 의원은 이날 "국내에서도 금기시되던 내용의 집회가 해외에서까지, 그것도 대통령 순방 일정에 맞춰 개최된 것이야말로 국가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올린 SNS 글과 관련해선 "헌법 무시 행태를 해외에서까지 자행하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 과정의 증거서류로 하기 위해 채증 사진 등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지, 시위 참가 교민들에 대한 사법처리 등을 주장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는 당시 집회가 통합진보당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나 집회 주최 측도 통합진보당 파리지회 당원이 직접 연설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신에 대해 징계안을 제출한 민주당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발언 경위는 이념·정파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할 말을 한 것뿐"이라며 "그런데 민주당이 본 의원에 대한 징계안까지 제출하면서 대선불복 집회와 통합진보당을 두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개인적인 SNS에 올린 게시글을 왜곡·과장해 오도하는 것은 대통령 순방 성과를 폄훼하고 흠집내기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통합진보당을 두둔하는 행태를 그만 두고 대선 불복 여부,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요약 : 파리 집회 내용 자체 심각한 문제 -> 통진당 주도 집회로 해산심판청구 증거자료 제출하게끔 한다는 취지 -> 왜 민주당이 나서나? 대선불복, 종북숙주 혐의에서 벗어나라 (첨부 : 진태찡 홈피에 올라온 기자회견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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