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 역사교실, 이럴 바엔 때려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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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3-11-10 21:03 조회2,84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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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김무성의 역사교실이 제대로 추진이 안 된다고 비판하는 글을 썼다, 약효가 있었던 것일까, 김무성의 역사교실이 재개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11월 6일 열린 역사교실에는 강규형 명지대 기록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왔고, 이날 역사모임에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5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무성의 역사교실 뉴스에는 충격적인 내용도 들어 있었다, 차후에 역사교실 강사로 초빙될 인사 중에 김광동 나라정책원 원장,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과 함께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들어 있었다, 김광동 박성현은 확고한 국가 이념을 갖춘 분들로서 역사교실의 강사로서 모자람이 없지만 신용하는 상당한 문제가 있는 인물이다, 이런 인물을 강사로 초빙하다니, 그건 무식하거나 수상한 것이다,
신용하는 제주 출신으로서 서울대 교수이다, 들리는 말로 신용하는 한국 사학계와 문화계에서 독재적인 힘을 발휘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신용하는 강경하고 편향적인 반일사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학자라기보다는 정치가에 가까운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비춰지는 인물이다, 이런 인물에게 무슨 강연들을 들을 일이 있을까,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물들까 겁이 난다,
노무현 정권 당시 제주4.3정부보고서가 최종 확정될 때에 신용하는 제주4.3위원회 중앙위원으로서 보고서 검토와 수정의견 검토소위원회 주관위원이기도 했다, 김무성이 알아듣도록 쉽게 이야기하자면, 왜곡과 날조로 얼룩진 제주4.3진상보고서에 대해 신용하는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다, 4.3보고서 작성기획단장을 맡았던 박원순에 비하면 신용하는 거물급 주범인 셈이다,
제주4.3정부보고서가 최종 확정될 당시에 우파 측 4.3위원이었던 나종삼 전문위원은 조선일보에 4·3보고서는 반쪽짜리라는 내용의 기고문을 기고했다, 4.3정부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한 나종삼 위원의 기고문은 4.3정부보고서가 최종 통과되려던 2003년 10월 15일 아침 발표되었다, 나종삼 위원의 기고문은 4.3위원회를 발칵 뒤집었고 4.3정부보고서의 확정은 유보되거나 결렬되는 것으로 보였다, 나종삼 위원의 저항은 빛을 보는 듯 했다,
정부중앙청사 국무총리실 대회의실에서 고건 총리 주재로 4.3정부보고서 확정 문제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을 때, 신용하가 나타나 소리를 질렀다, "뭐가 졸속 처리됐느냐"며 "우리는 글을 쓸 줄 몰라서 가만있는 줄 알아. 지금이 군사 독재 시절인 줄 알아!" 신용하의 큰소리에 우파 측 위원이었던 유재갑(경기대 교수) 위원과 유보선(국방부 차관) 위원이 맞대응을 했다, 그러자 서중석(성균관대 교수) 위원과 김삼웅(전 대한매일 주필) 위원이 다시 신용하를 지원하며 나섰다,
2003년 10월15일 저녁,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라는 성향을 보이는 제주4.3정부보고서가 최종 확정되었다, 이 제주4.3보고서가 만들어진 후 대한민국 군경은 학살자로 몰리고, 4.3폭동의 주범이었던 인민유격대들은 민중항쟁의 투사로 둔갑했다, 이 4.3보고서를 숭상하는 자들은 학생들을 모아 이덕구 산전으로 찾아가는 역사기행도 계속 열고 있다, 이런 세상을 만든 주범들 중 한 명이 바로 신용하이다,
2013년 6월에 신용하는 '뉴라이트 재단에 일본자금 유입됐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열우당 국회의원이나 노빠 네티즌들이 할 만한 수준의 발언을 학자가 발언한 것이다, 이에 안병직 교수는 '사상문제는 사상으로 대응해야지 음모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뉴라이트 재단에 일본자금이 단 1원이라도 들어와 있다면 신 교수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했다,
신용하는 그 증거를 제시했을까, 아니면 민주당이나 좌좀 아이들처럼 일단 지르고 보자는 것이었을까, 이것이 내일 모래 80을 바라보는 노학자의 행태라니, 국가에 기용되어 왜곡과 날조, 과장과 편향으로 얼룩진 정부보고서를 만들어 낸 학자야말로 어용이라는 비판을 받아야 마땅한 것은 아닐까,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탓하는 속담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김무성의 역사교실은 신용하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최소한 초청강사로 초빙할 때에는 기초적인 조사는 했을 터, 알고도 신용하를 불렀다면 그것은 김무성의 이념일 것이요, 모르고 불렀다면 그것은 김무성의 무식일 것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도 된다는 김무성의 발언이 이념의 소산인지 무식의 소산인지, 김무성을 판가름 할 때가 온 것이다,
역사를 공부하겠다는 의지는 좋지만 그 역사가 우익역사인지 좌익역사인지 방향은 확실히 정할 필요가 있다, 도대체 군사 독재 운운하는 신용하에게 무엇을 배우겠다는 것인가, 제주4.3을 배우고 싶다면 김영중 전 제주경찰서장을 부르고, 광주5.18을 배우고 싶다면 시스템클럽의 지만원 박사를 불러라, 신용하를 부를 것이라면 역사교실의 강연대가 아니라 국회의 청문대이거나 역사의 재판대가 되어야 한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을 것이라면, 좌도 부르고 우도 불러야 균형이 맞는다고 생각할 것이라면 김무성의 역사교실은 때려 치우는 것이 좋다, 신용하를 불러 교통비라도 줄 것이라면 차라리 그 돈을 어버이연합에 주는 것이 좋다, 어용의 역사질에 배나온 학자보다는 가진 것 없이 국가정체성 전쟁에 나서는 어버이연합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이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소리국님의 댓글
소리국 작성일
비바람선생님 안녕하세요?
김무성, 김무성, 막연하게 믿어왔는데 "임을위한 행진곡을 불러도 된다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비바람선생님으로 부터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념판가름을 정확히 집고 넘어가야 할 일입니다.
왜냐면 추호도 이념이 이상이 있을때는 과감하게 잘라내야죠 설마설마 하다가 대한민국이 이난국에
처하게 되지않았습니까?
북한식으로 예를 들면 한가정에 어버이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와중에 좀 잘못이 있다하여 보위부에
고아 받침으로 인해 어버이가 목숨잃듯이, 그렇다고 자신은 사느냐면 그렇지도 않죠 실컨 이용타가
고아받친 자신도 못믿는다 하여 죽음을 당하듯이 말입니다. 이러다 보면 한가정은 붕괴되고, 이것이 이어지면 사회붕괴요 나라붕괴가 오듯이 이는 도저히 관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과감하게 짤라내야할 건 잘라내야하고 도려낼것은 분명히 도려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의견은 이념에 대해선 고려할 것도 없이 판가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치의 틈도 내어 줄 수 없다는 것이죠
또 예를 보면 먠날 흉악범이 발생하는 것도 물고물고 하는 대가리를 싹두짤라내면 두번다시 그런 흉악범이 없을뿐만아니라 사회혼란, 국가전복내란음모 같은 건 없을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름난 서울의과대학교수같은 분들도 상대해 봤는데 자기 눈엔 사람같이 보이질 않는지 나이도
얼마안 처먹은놈이 반말이나 짝짝해대고 말입니다. 이게 우리나라 유명대학 교수라는 것입니다. 윤리도덕이란 오간데 없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가 없는지라 신용하란 분도 마찬가집니다. 올바른 양심으로 역사교육을 하지 않는 것은 빨갱이 편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이 대한민국의 혼을 교육하려면 어디에고 편향성이 없는 무이념하에서 이뤄져야지 고이잠든 무덤을
파헤쳐 나라를 온통뒤집어 놓은 당사자는 가고 없지만 남은 당사자는 당연 옳게 척결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안전은 보장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특히 수십년전의 사건을 갖고 지금의 잣대로 결부시켜 명예회복했다고 떠벌리게 한 판결문 낸 인간부터
척결해야한다고 봅니다.
이유는 공연히 불씨만 짚혔으니 말입니다. 이것이 사회악이요 대한민국의 반역이 아니고 뭐가 반역 이겠습니까? 않그렇습니까?
제 생각이 짧고 못나서 그런지 모르지만 비바람선생님 같은 분이라면 얼마든지 마음놓고 지향하겠습니
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