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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아! 화성 가서 드러 누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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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3-11-01 23:06 조회2,872회 댓글1건

본문

한길아! 화성 가서 드러 누워라. 

10.30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죽을 쒔다.
두 곳을 합하면 따따블로 졌다.
그 많던 입들이 다 어디로 갔나?
문재인은 할 말이 없느냐?
안철수는 訓手의 말을 좀 부탁한다.
산신령 같이.

민주당은 선거만 했다하면 지는 당으로 유명하다.
새누리당에게 지고
안철수에게 꼼짝 못하고
후보도 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이다.
그런데 그들은 가진 것이 있다.
입과 행동이다.

말이라면 막힌 곳이 없고
그 말에 교양과 인격은 거리가 한참 멀다.
노인은 사람 축에도 끼지 못한다.
그들은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을 것이다.
어디 두고 보자!
그들은 生來적으로 싸움닭이다.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 역동적인 날개로
온갖 시위를 주도하고
그 힘으로 공권력을 무력화시킨다.
그들은 어제와 오늘의 말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문재인을 보면 안다.

또 한 사람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는 원래 소설가였다고 한다.
어찌어찌하다 정치판에 들어 왔는데
그는 소설가답게 정치도 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의 주특기는 노숙투쟁으로 바꿨다고 한다.
노숙복장은 체크무늬 남방이고
굴은 엉성한 흰머리에 깎지 않은 수염이다.

그는 당대표를 맡고 통합정치를 한다고 했다.
그런데 똘마니 싸움닭들이 도무지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할 수 없이 그들과 한패가 되기로 했다.
그 첫 작품이 노숙투쟁이다.
그것을 통해서 나도 할만큼 하니까
당대표로 인정해 달라는 求愛를 펼쳤다.

그런데 영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는다.
주변에서 실실 웃는다.
벼엉신!
너는 아직 멀었다.
그는 싸움닭 경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먹이를 찾아 헤맨다.
드디어 찾았다.
화성이다.
지구 다음 火星이 아니고 경기도 華城이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이렇게 참패를 하기는 처음이다.
그는 여기서 기사회생(起死回生)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가자!
가서 천막 치고 드러눕자.
박근혜도 했는데 나라고 못할 바가 있느냐?
다시 체크무늬 남방을 찾아 입고
흰머리에 수염을 기르자.
그리고 외치자.

화성시민 여러분!
이럴 수가 있습니까?
민주당을 배반해도 그렇지 정말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 김한길이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노숙투쟁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까?
신문에도 났고 TV와 인터넷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저를 봐서라도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이제 저는 화성으로 내려가서 드러 눕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 닥쳐오는데
저는 얼어 죽을 각오로 투쟁에 임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성원 없이는
그곳에서 영영 살아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화성시민들의 마음이 돌아오고
당에서는 저를 명실상부한 당대표로 인정을 할 것입니다.

한길아!
아서라.
너는 아니니라.
너는 일회용이란다.
머슴에 완장을 채워 준 것이란다.
정신차려라.
생고생 하지 말고 네 아내 명길이가 해 주는
따듯한 밥을 먹고 몸 보신이나 하여라.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정치를 접어라.
그리고 다시 소설을 써라.
그것이 너의 本業이니라. 끝




 

댓글목록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한길이나 동욱이나 성령님 말씀 새겨 듣도록!
애들은 으른 말씀 새겨 들어서 손해 볼 거 한개두 읍느니라.
애들이 무신 까마리가 돼야지, 도무지.

한길이는 잘은 몰라도 느이 전처 영혼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억울허게 쥑였대매?
사람이 축생과 다른 것은 뒤 돌아보며, 생각 할 줄 아는 것 아니것냐?
내 말이 틀렸냐?

같잖언 한길이 존만헌 짜슥아?
해외 여행 갔다가 오는 대로 사과 하라고?
욕심도 야무지다 욘석아,

레이디 갓카는 위대하신 민족으 태양 박정희각하의 후신 이심을 깨우쳐, 알아 모셔라.
그것만이 네가 밥쳐먹고 살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라.
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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