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박대통령의 주적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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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10-29 21:33 조회3,29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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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이 오래 전부터 보수층을 많이 헷갈리게 해오고 있지요.
그러던 와중, 부임 초부터 계속되어 온 야당의 전방위적 공세에
맞불성격(?)으로 취해진 통진당 이석기문제라던가 전두환 비자금환수,
채동욱 검찰총장에 얽힌 문제, 문재인 NLL문제 등은
혹시 국가 안보보다는 정권 안보차원에서 접근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혹을 살만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후 누가 요구한 바 없는데도 역사교과서 문제와 전교조 문제를
자발적이면서도 적극적 자세로 접근하는 것을 바라보며
이 같은 일련의 조치는 정권 안보차원을 넘어서는 보수이념 수호의지의 발로가
아니겠는가 하는 한 가닥 믿음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념면으로나 자질 면으로나 박대통령을 신뢰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념도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의 능력도 미지수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제 교과서와 전교조 처리문제를 지켜보며 그동안 불투명했던
박대통령의 주적개념이 무엇인지, 이념적 정체성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만은
어느 정도 가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의 대북정책이라던가. 경제정책, 복지 정책 등은 좌익칼라가 강하지만 말이지요.
앞으로는 위와 같이 좌익과 관련하여 얽힌 문제들을 어떻게 정리해 나가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박대통령의 능력과 역량에 달린 문제가 되겠지요.
그러면서 최종 5.18사태에 대한 바른 평가는 박대통령의 이념과 역량을
모두 신뢰케 하는 대한민국 사에 크게 빛나는 모뉴멘트가 되리라 봅니다.
부디 박대통령이 임기 내에 기필코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추천 에 가름합니다.
저 역시도 달마님의 의견과 다름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