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진영 내부의 분열은 막아야 합니다.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우파진영 내부의 분열은 막아야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정희 작성일13-10-19 11:56 조회3,055회 댓글5건

본문

김대중과 노무현은 인권과 민주화를 팔아 권력을 잡은 뒤에 더 악랄한 김정일 독재정권을 돕는데 앞장섰으니 비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황장엽, 이명박, 박근혜, 김관진, 심지어 조갑제까지 비난한다면 우파진영의 분열만 조장할 뿐입니다. 우파는 기본적으로 양심적인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우파진영의 판단이 모든 사안마다 항상 일치할수는 없는 겁니다. 양심적인 판단과 논리적인 판단이 항상 일치할수는 없기 때문이죠. 사안마다 모든 것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트집잡고 헐뜯는다면, 그것이 바로 좌파들이 노리는 노림수이기 때문이죠! 그러니 진정성을 알아볼줄 아는 혜안과 깊은 안목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저도 이명박을 개인적으로는 싫어했던 입장이지만, 김대중, 노무현, 정동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파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도 이명박을 지지할 수 밖에 없었지요. 이명박이가 좋아서 지지한게 아니라, 차선책으로 지지한 셈이지요. 어차피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분석하고 따지면 모두가 허점투성이고 마음에 들지 않지요?

바로 그러한 점을 좌파들이 파고 들면서 우파진영을 이간질하고 분열시키는 겁니다. 제발 좌파들의 수법에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조갑제 대표의 소신중에는 우파진영과 일부 다른게 있습니다. 5.18광주사태와 땅굴에 대해서... 그리고 김관진 장관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불만이 있겠지요? 그러면 그런 점만을 지적해 주면 되는데 위장우파라고 매도하면 안됩니다.

그런식의 매도는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일테고 가슴 아픈일이 될 겁니다. 그리고 결국 양심껏 말했는데도 일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애국장사라고 낙인을 찍는다면, 우파전체에 대한 실망감으로 바뀔테니까요. 비판을 하더라도 적군과 아군의 구분을 하면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파진영만 분열하고 말테니까요
.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그런 논리라면 박사님께서 힘겹게 벌이시고 계신 야전군 재판도 아무 쓸모 없다는 얘기로 들리군요.
좀 수상합니다. 송-명-갑 트리오가 벌이는 난장질에도 우익이니 그만 화해하라는 얘긴가요?
송-명-갑 트리오도 님의 스펙트럼을 놓고 본다면 분명 우익이겠죠.
그리고 서정갑 또한 애국적 신념이 강하니 국민행동본부장 따위를 맡고 있을테고요.

황정희님의 댓글

황정희 작성일

지만원 박사님을 저도 좋아합니다. 가령 "이명박과 지만원 중에서 누가 더 좋은가?" 하고 묻는다면 저는 당연히 지만원 박사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완벽해서가 아니라 차선책으로 좋아하는 겁니다. 즉 우파입장에서 보니 이명박 보다는 지만원 박사를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당위론 적인 관점 때문입니다.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김대중 보다 조갑제를 더 좋아하는 것이고.

물론 조갑제를 여러관점에서 비판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같은 우파인사 중에서 누가 더 훌륭하냐, 또는 누구의 안목이 더 뛰어나냐의 관점이어야지, 누구만 옳고 다른 사람들은 모조리 애국장사꾼이다라는 식으로 매도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주셔야지... 무조건 매도하면 결국 좌파의 의도에 말려들지요.

황정희님의 댓글

황정희 작성일

조갑제 대표가 5.18광주사태와 땅굴등에 대해서 일부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설득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제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그 점이 더 안타깝더군요. 참고로 지만원 박사님은 박근혜와 이명박을 싫어했지만, 저는 지만원 박사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달라도 우파임을 믿고 있기 때문이죠!

좌파들과 북한에서 왜 황장엽, 박근혜, 김관진, 이명박, 조갑제, 지만원등 우파진영 인사들을 미워할까요? 만약 지만원 박사만 진정한 애국자이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애국장사꾼이라고 매도한다면 북한의 선전선동술에 말려드는 것이고, 결국 북한과 좌파들이 가장 싫어하는 우파진영 인사들의 상당수가 같은 우파의 분열로 고립된다면 얼마나 서글픈 일입니까?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언제부터 일치 단결해서 좌빨들과 싸워왔다고?????
"합쳐라, 말아라"
각개약진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모든 좌빨들을 없애고 난 후에는 혹 모르겠으나....
거기에 중간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지 맙시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도 각개약진이 옳다고 생각합니다.이른 바 우파 진영 내의 화합과 단결은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잘 나고 뛰어난 사람이나 집단이 논쟁과 경쟁을 통해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화합이나 단결을 미리 전제해 버리면 서로 간의 신랄한 비판이 어려워지고 이는 오히려 우파 진영의 질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봅니다. 논쟁과 비판의 자유가 더 중요합니다. 위장우파는 비판받아야 합니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318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857 전교조 교사 재직 상위 140개 중고등학교 댓글(5) 碧波郞 2013-10-20 3610 32
15856 검찰 사조직 나라 망친다. 댓글(2) 빨갱이소탕 2013-10-20 3163 42
15855 검찰내의 "하나회"분파족속 댓글(3) 장학포 2013-10-20 3122 32
15854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경기병 2013-10-20 3763 26
15853 잘가라! 전교조 저질 빨갱이들아!!! 댓글(5) 海眼 2013-10-20 3712 49
15852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댓글(4) 연안부두칼치 2013-10-19 3401 9
15851 gh와 mb의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shrdi 2013-10-19 3665 44
15850 법에 똥 칠하는 사람 누구인가 댓글(1) 빨갱이소탕 2013-10-19 3232 26
15849 보수분열은 가문의 싸움이 아니라 팩트의 싸움... 댓글(11) 경기병 2013-10-19 3159 42
15848 우파들은 합쳐야 한다?,,,시나리오 또 나오는군 댓글(3) proview 2013-10-19 3127 27
15847 현재 동아시아 상황 댓글(1) 碧波郞 2013-10-19 3422 13
15846 저 종자들은 북괴가 싫어할 댓글만 달면 대선개입이라네.… 댓글(4) 조고아제 2013-10-19 3158 33
15845 "판문점 도끼 만행"은 십팔 같은 1976년 8월 18… 조고아제 2013-10-19 3371 21
15844 쑥대밭이 된 범민련 후원의 밤. 댓글(1) 正道 2013-10-19 3376 40
15843 대한민국이 망하는날 타향살이 2013-10-19 3217 47
15842 제가 지만원 박사님을 싫어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댓글(20) 황정희 2013-10-19 3370 11
15841 보수 단결은 지만원과 조갑제의 변증법적 갈등을 거쳐 공… 댓글(3) 경기병 2013-10-19 3019 15
열람중 우파진영 내부의 분열은 막아야 합니다. 댓글(5) 황정희 2013-10-19 3056 10
15839 순수한 우리 대통령! 댓글(1) 경기병 2013-10-19 3195 18
15838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차이점 댓글(6) 황정희 2013-10-19 3169 10
15837 산업화라는 단어는 적들의 꼼수용어이다 댓글(3) 중년신사 2013-10-19 2703 11
15836 사실로 드러난 무지갯빛 국정운영 댓글(2) 경기병 2013-10-19 3218 22
15835 최근 북의 3년이내 무력침공 선전포고는 가능한 일 댓글(2) 타이탄 2013-10-19 3028 27
15834 명동성당 마귀쫓기(1) 댓글(5) 正道 2013-10-19 3472 46
15833 위험해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댓글(3) 우주 2013-10-19 3603 35
15832 아무리 좋게생각해도 지금의 검찰은 대수술을 해야한다 댓글(3) 중년신사 2013-10-18 3136 22
15831 월간시국진단에 제동을 거는 양반들(모두필독요망) 댓글(3) proview 2013-10-18 3107 46
15830 공안정국을 위한 비상계엄 선포.........나라를 구… 댓글(3) 유람가세 2013-10-18 3221 14
15829 警察 戰友會/ 枯葉劑 戰友會 집회 廣告文! inf247661 2013-10-18 3265 7
15828 인체 모든 기관을 조절하는 뇌 댓글(2) 압난유 2013-10-18 3081 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