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웅 관에 김대중 사진이, 글을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북한 3호 청사 지하, 영웅 관에 김 대 중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는 동영상을 보았다.

북한 3호 청사는 대남공작을 주도하는 총사령부, 그 지하에 영웅관이 있다. 그 영웅 관에는 김 정 일의 서명(북한 말로 수표)을 받아야만 출입할 수 있다고 한다.

적국의 영웅 관에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낸 김 대 중 사진을 왜, 걸어 놓았을까? 왜? 하필이면, 김 대 중 사진만 걸어 놓았을까? 무엇 때문에, 김 대 중 사진을 대남공작 제1호인 성 시백 사진과 함께 걸어 놓았을까?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성 시백, 그는 거물 간첩이었다.”

여기, 북한 노동신문에 게재된 성 시백에 대한 문제를 끈임 없이 제기해 온, 예비역 소장 한 광덕 장군님의 대한민국 위기의 시작은 1997년 5월 26일이다 라는 글을 첨부 합니다.

1997년은 대한민국이 IMF 위기에 직면한 어수선한 한 해였다. 김 대 중씨가 대통령으로 입후보 한 15대 대통령 선거의 해였다. 그때 1997년 5월 26일, “북한은 6.25 남침 도발 직전까지의 대남공작 실체를 인정하고 찬양하는 특집보도를 노동신문에 게재 하였다!”

“민족의 령 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 혁명열사”라는 제목아래 신념과 절개, 목숨을 바쳐 지킨 성시백동지의 결사 적인 투쟁 보고였다. ‘그들은 그를, 인생의 뜻 깊은 새 출발이라고 하였다.’ 또 그들은 그를, 김일성장군님의 ‘특사!’ 다 라고도 하였다.

‘그는 혁명가의 신념과 영생의 삶’이라는 주제로 김일성의 비밀공작원으로 활약하다가 6. 25 남침전쟁 발발 이틀 후 간첩죄로 처형된 인물이다. 그리고 북한 노동신문에서는 성 시백은 “인민 공화국 영웅 1호”의 칭호를 받아 공작활동을 했다고 대서특필 했다.

그는 4.3 사건 발발 1년 전인 1947년 초, 평양으로 올라갔다. 김일성으로부터 회중 금시계를 선물 받았다. 성 시백은 서울 복귀 후, 각 정당과 산하단체를 묶는 통일전선을 형성하고 ‘선전공작’ 을 위해 ‘조선중앙일보’, ‘광명일보’를 비롯한 10 여 종의 신문사를 경영하였다.

그리고 육군의 사단은 물론 예하의 대대와 헌병대, 사관학교, 육군정보국까지 조직 선을 늘렸다. 국군의 와해공작과 정보공작을 펼치며, 당시 서울에서 활동했던 UN감시위원단 조직의 와해 및 방해공작까지 하였다.

그는 김구 선생에게 김일성의 특사임을 밝히고 1948년 4월의 남북연석회의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 또, 김구 선생을 참가케 하는 등등의 공작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규모와 내용이 이렇게 묘사되어 있다.

기무사령부의 자료에 의하면, 김일성은 해방 후 대남공작의 적임자를 물색 중, 중국 공산당에서 활동하던 성시백이 조선 사람임을 알고 주은래에게 인편을 보내 “성 시백을 우리에게 보내주어 조선혁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하였다.

주은래는 그를 조선 공작조직에 인계했다고 하였다.

북한공작원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한 성시백은 일본을 거쳐 서울에 들어와서 대북무역회사 대표로 위장하였다. 그리고 그는 공작활동을 하다가 1950년 5월에 피검되어 6. 25발발 이 틀 후인 6월 27일에 간첩죄로 처형되었다. 때문에 이 대남공작의 공로로 성시백은 “인민 공화국 영웅 1호”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의 3남은 김일성대학의 총장을 맡고 있다.

성 시백 이란 인물의 신상까지 알아야만 문제의 심각성을 더 많이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다.

성시백은, 상해 임시정부시절, 장개석 정부의 ‘수도경비사령관’에 해당되는 胡宗南 장군의 이름난 참모로 소문이 돌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 18세 때에 중국공산당원이 된 모택동의 첩자였다.

서울복귀 후에는 장개석 휘하부대의 참모였다는 소문을 교묘히 이용하였다. 때문에 조선 경비대의 요인들을 조석으로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참조: 상해 임시정부시절 독립군으로 활동했던 태 윤기 변호사 선생의 “피어린 독립군의 항쟁수기, 回想의 黃河” 갑인출판사 1975년 발행)을 참조.

(예) 육군 소장 한 광덕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