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피해자다. 언론의 냄비근성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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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nnisKim 작성일13-10-14 17:36 조회3,21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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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폭행, 언론이 정말 왜 그래요?>
☞ 언론의 오버가 도를 넘는다. 아무리
독자를 끌기위한 흥미, 과장, 선정적인
보도들이 판을 친다지만..
최초 기사를 보았을 때
말 많고 탈이 많았던 이천수 선수가
또 사고를 쳤구나 였다.
"저 사람은 인간이 안돼!"
"당연히 예상되었던 행동이야!"
사람들은 이천수, 특히 원죄가 있는
축구인이었기에 또 비난을 엄청 했다.
당연히 언론기사도
신고자의 말 (술 취한 취객)에만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절제없이,
확인없이 그냥 쏟아 냈다.
결국 이천수는
<재생불가>인간이라는
혹독한 비난과 함께 가족들도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사건을 자세히 보니
아내와 맥주집에서 술을 먹었고
그 자리에 취객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였고, 기분이 않 좋은
가운데 술을 한 잔하고 있어 거절했더니
온갖 욕설과 비아냥거리면서
심지어 뒤통수를 손으로
때리면서 "쳐 봐! 돈 한 번 빨아보자"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단다.
결혼을 하고
아기까지 낳은 가장으로서
당시의 상황은 분이 넘치고
하지만 화를 절제하면서
맥주병을 깼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비록 이천수가 인격수양이 덜 되어
한 번의 실수로 떠돌이 축구인이
되었지만,
그러한 과거가 있었다고 해서
기사를 과장하고 오버하여
상대방을 죄인처럼 기사화하는 것은
정말 문제이다.
언론의 과장과 허풍은
<안철수>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그냥 한 기업가였던 한 사람을
방송과 언론에서 마치 시대의 영웅처럼
만들고,
이제 시간이 지나니
열기도 식고 거들떠 보지 않는다.
왜 이리 냄비근성인가?
한국인이 그렇다고 언론까지
부하뇌동하며 현실을 왜곡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언론도 제발 좀 자중하자!
진실에 근거하여 사실만 이야기하고
흥미위주로 자극적인 용어로
떠벌려 사실을 호도하지 말자!
언론의 자중이 곧
대한민국이 품격을 찾는
길이다...
OCT 14, 2013
BY DENNIS KIM데니스김동순
댓글목록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언론인 소리만 들으면 우선 밥맛이 떨어져.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도....
예전에 지방 공무원을 그만두고
한달 동안을 공무원학원엘 다닌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군 모과장이 인사부정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면서,
나한테 있었던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더라
내가 대뜸 "그 분은 그럴분이아니다,
그분 조카가 지방공무원인데 그놈도 나처럼 읍면으로 쫒겨다닌다"
라는 이야길 했었다
그리고 "가장 서운한 건 같은 고향에서 자란 사람들을 안 봐 주는 게 서운하다고 했었다"
그 때 이후로 내 후배놈들과 친구녀석들은
내 덕분에 군으로 올라가서 공무원 잘 해먹는 걸 볼 수 있었다.
그 이후로 그놈들을 볼 기회는 아직 없었다
그 때가 전두환 대통령 초기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