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정겹고 매력 있는 이름 밀양. 미리미동국(彌離彌凍國) -

아랑의 전설도 허공에 가고, 평화로운 지역을 가로질러 가는 송전탑 때문에 야비하고도 파괴적인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느닷없이 황야의 무법자가 나타나 구덩이를 파고 올가미를 설치했다.
휘발유 페트병도 걸어놓았다. 휘발유를 끼얹고 분신을 하거나 - 목을 걸어 송전탑 건설 반대 순교자가 나타나야 어두운 목적을 달성 한다는 냉혹한 주도(主導)! 우발사고를 유인하여 반정부 데모로 연결 할낀데 라꼬 역적 무리들은 지역 주민을 한껏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행위는 가차없이 다스려야 함에도 대안의 불구경 하나?)

고압송전탑이 통과 한다니, 물론 거기엔 환경적 경제적 빛과 그늘이 있다. 거기엔 그만한 평가의 기회가 주는 것도 있다 할 것이다. 이제 지역주민들은 슬기롭게 그곳을 통과해야만 할 "당위성(當爲性)"을 폭 넓게 인식하는 자세를 내 보일 때다. 지역민심을 이용하여 혼란을 부추기는 세력에 결코 동조하지 말기를 바란다. 인간사회는 어디로 가나 불평등하다.

그러나 태양은 어느 곳에서나 평등하게 빛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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